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2016년 여름방학을 맞아 연세대학교, SK인천석유화학과 공동으로, 원도심 중학생 90여명과 연세대학생 50여명이 함께 과학, 미디어 등 2가지 주제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캠프활동을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중학생들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대학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대학생활의 궁금사항을 물어보고 자신의 미래진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진로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분야도 우리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주제로 롤러코스트만들기, 나일론 실 만들어보기, 아기얼굴은 어떻게 정해질까? 등 물리, 화학, 생물 등 과학의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주제로 중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미디어분야 또한, 손은경 연세대교수의 진행으로 학생들에게 영상물 제작, 설계, 촬영편집에 대한 강의는 물론, 학생들이 직접 캠코더를 가지고 캠퍼스를 다니면서 영상을 기획, 촬영, 편집까지 하는 등 짧은 기간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면서 학생들도 자신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기도 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서로의 작품들을 전시, 상영하여 2박3일의 캠프에 대하여 평가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프를 위하여 서구청은 원도심 중학생을 위한 대학생활 체험 기회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했으며, 연세대 학부대학은 지역에 위치한 대학으로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만들어 주었다. 또, 인천미디어센터는 영상제작관련 기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에서는 재정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했다
이번 캠프를 함께한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이재환)은 교육‧인재분야에서 교복지원사업, 장학사업, 방과후지원사업, 멘토링사업 등의 다양한 지역상생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구지역의 학생들을 위하여 지역 기업체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구청 관계자는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자고, 먹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번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된 여름방학 캠프가 학생들에게 작지만 큰울림으로 남기를 바라며, 또한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자양분이 되어 더 큰 꿈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캠프진행에 도움을 주신 연세대 최정원 교수와 sk임직원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