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풍성한 어린이날 행사 성료…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안전하게 마쳐

2024.05.05 15:41:21

어린이·가족 함께 뛰며 의미 되새겨, 모범어린이 6명 표창
최대호 시장 “웃음 가득한 안양…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안양시는 지난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의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아동권리 실현 및 증진을 위해 기획한 이번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와 가족 등 2천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날 행사 및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오전 10시 안양시에서 자라고 있는 6세 쌍둥이 아동이 직접 개회를 선언하며 시작했다. 또, 미래의 주역이 될 안양시 어린이를 대표해 관내 초등학생 6명은 모범어린이 표창장을 받았다.
세이브더칠드런의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는 공원을 두 바퀴 뛰는 약 4.2㎞의 코스로, 아동권리 증진과 탄자니아 아동 돕기에 동참하는 어린이와 가족 등 1천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 구간마다 제시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탄자니아 아동을 위한 미션 ▲아프리카에 지원하는 염소 캐릭터 ‘고티(빨간염소)’ 스티커 붙이기 ▲우유병에 흰공 넣기 ▲학교 종 울리기 등을 수행했다. 이들의 마라톤대회 참가비는 모두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평촌중앙공원은 오전 9시부터 아동권리 증진을 주제로 한 아동에게 상처 주는 말 100가지를 알아보는 젠가놀이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아동권리 OX퀴즈’, ‘소중한 아동 놀권리’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기는 어린이와 시민들로 붐볐다. 
정오에 공원 중앙무대에서 열린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수도군단 군악대, 아프리카 댄스팀 포니케 등의 흥겹고 다채로운 공연도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월 생동하는 푸른 자연과 같은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안양시에 가득하길 바란다”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정태영 총장은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를 안양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기쁘고 탄자니아 아동의 건강과 마을의 자립을 돕는데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이어간다. 오는 5~10월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자전거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하반기 중 초등학생, 중학생 및 학부모 대상 ‘기본 아동권리 교육’도 개최할 계획이다.

사진1) (마라톤 단체사진) 안양시는 지난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를 열었다. 
사진2) (6세 쌍둥이 어린이 개회 선언) 지난 4일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에서 6세 쌍둥이 어린이가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3) (참가자 응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 및 국제어린이마라톤의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4) (모범어린이 표창) 안양시는 제102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관내 초등학생에게 모범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5~6) (사전 스트레칭 ) 지난 4일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 대회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참가자들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사진7) 지난 4일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 기념식에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왼쪽 첫 번째), 최대호 안양시장(두 번째), 개회 선언의 쌍둥이 어린이, 최병일 안양시의회의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8) (기념사) 최대호 안양시장이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9) 최대호 안양시장과 배우자 단옥희 여사가 지난 4일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 출발지점에서 탄자니아 마을 자립을 위해 지원하는 빨간염소 캐릭터 '고티'와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10)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눴다.
사진11) 지난 4일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로 열린 제14회 국제어린이마라톤대회에서 어린이, 가족 등 1500여명이 평촌중앙공원 두바퀴 코스를 달렸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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