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광역시서구협의회(회장 유정학)는 지난 3일(금) 오후 3시 50분부터 인천보건고등학교(교장 김병철) 신호관에서 전교생 및 교사 64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통일공감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통일비전을 공유하고자 개최하였다. 오윤정 강사(통일부 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는 ‘대한민국 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북한, 통일 문제’를 주제로 PPT 및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현실감 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의미 있는 시간이 만들어갔다.
유정학 회장은 “많은 인원에도 불구하고 강연에 임하는 학생들의 자세와 열정이 놀라웠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통일은 막연하기만 하고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겠지만, 통일한국의 주인공은 청소년 여러분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정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세빈 학생(1학년)은 “오늘 강연을 통해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바로 잡을 수 있었고,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통일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