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는 지난 3월 4일과 5일에 일어난 동해안 대형산불로 강릉, 동해, 삼척 및 경북 울진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김철수 속초시장 외 직원들은 4개 시군의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도 4월 속초시가 겪었던 산불의 아픔을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근 지자체의 산불 소식을 접하고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을 떨칠 수 없다면서,
□ 직원 모두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금을 하고, 작지만 성의를 보태고자 피해 지자체에 성금 각 3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 성금은 정성훈 부시장을 비롯해 국장단에서 지자체를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며, 속초시 관계자는 “피해를 경험해 본 입장이어서 저절로 심정이 헤아려지며, 당장 주민들에게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겠지만, 위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함께 복구가 하루 빨리 이루어져 어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