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 해결 위해 전 세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 등록 2017.09.22 19: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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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아시아 국제 물주간 셋째 날‘녹조관리 특별세션’개최
전 세계 녹조문제 공유하고 국내 녹조관리 방향 모색
아시아 국제 물주간 주요행사 마무리하며 물 문제 해결 실행력 확보와 국내 물산업 해외진출 기여를 주요성과로 평가



K-water(사장 이학수)는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행사 셋째 날인 2017. 9. 22(금) 9:30,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전 세계 녹조 문제를 공유하고 국내 녹조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녹조관리 특별세션’을 개최했다. 

아시아 국제 물주간*’은 아시아 지역의 물 문제와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해 매 3년마다 열리는 국제 행사로, 2017. 9.20(수)부터 9. 23(토)까지 경주에서 개최되고 있다.
 *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Asia International Water Week)

녹조관리 특별세션’에서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 환경이슈인 녹조 관련, 미국과 호주, 중국의 녹조관리 정책, 녹조예측, 통합 모니터링 사례 등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녹조관리 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을 논의했다.

세션은 먼저, 국내외 전문가의 구체적인 사례와 대책 발표로 진행됐다. 

 ◦ 호주 물파트너쉽(Australian Water Partnership) 회장인 Gary Jones 박사가 호주의 수질관리 정책과 거버넌스 활용현황을 발표했다.

 ◦ 중국 난징대학교의 Guangwei Zhu 교수는 중국 태호(太湖)의 녹조 발생에 따른 먹는 물 위기 사례 소개하고, 오염원 저감, 유량 증대, 준설 등 다각적인 녹조 대책현황을 발표했다.

 ◦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Jo Leslie Eimers는 통합 수량-수질 통합 모니터링 방안과 최신 통합 녹조 모니터링 기술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서 앞선 사례 발표를 바탕으로, 국내의 녹조 정책과 예측 기술 개발방향, 통합 모니터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 정책분야는 조류경보제 운영, 오염원 관리와 거버넌스 구축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예측기술 분야는 녹조관리를 위한 생태예측기술 확장 등 미래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 통합모니터링 분야는 국가 통합모니터링 추진방향과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K-water는 ‘제 1차 아시아 국제물주간’ 주요 행사를 마무리 하며 주요성과로, 

 ◦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적화된 물 관리 체계로 ICT 기술에 기반을 둔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제시한 점과

 ◦ ‘물산업 플랫폼센터 론칭’ 등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증대와 해외진출 지원으로 물산업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는 그 동안 녹조 연구 및 실무 부서를 통합한 녹조기술센터를 운영하고, 녹조 대응 기술력 향상을 위해 민간기업에 제품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모인 전문가들과 함께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앞으로 보다 개선된 녹조관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수광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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