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유입쓰레기 대부분 초목류, 생활쓰레기는 5%에 불과

  • 등록 2017.07.22 09: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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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유쓰레기로 인한 수질관리 문제없다



팔당호 유입 쓰레기 대부분 초목류 차지(95% 이상)
장마로 인한 체류시간 감소로 수질에 오히려 긍정적
휴일 없이 작업진행, 8월 1일경 쓰레기 수거 작업 종료 예정
 
경기도는 7월에 집중된 장맛비로 팔당호에 다량 유입된 부유쓰레기가 수질관리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쓰레기가 쌓이면서 육안 상으로 수질이 나쁘게 보일 수는 있지만 흙탕물로 인해 탁도가 높을 뿐 체류시간 감소로 오히려 수질이 좋아질 수 있다.”면서 “현재 팔당호 수질은 매우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장맛비로 팔당호에 유입된 부유쓰레기는 약 1,600톤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95%이상이 나무와 초목류이고 이외에 5%정도가 스티로폼 등 생활쓰레기다. 
유입된 부유물이 부패해 수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간은 약 20~30일로 경기도는 휴일에도 수거작업을 진행해 8월 1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20일 현재 900톤(56%)가량을 처리했다. 도는 쓰레기 선별 작업을 거쳐 일부 나무는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폐기물로 처리 할 계획이다.
최대봉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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