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군별 특성에 맞는 마을공동체‧사회적경제 통합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한 지역의제 발굴사업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갖는다.
경기도는 26일 양주시를 시작으로 27일 가평, 29일 부천시에서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제발굴 및 실행계획 공동수립사업 결과보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부천시, 양주시, 가평군에서 실시한 지역의제 발굴 및 실행계획에 대한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마련됐다.
지역의제 발굴사업은 각 시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주민들로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업종별 종사자 및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된 주민들이 의제별 논의과정을 통해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주도로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이다.
이번 결과보고회를 통해 ▲부천시는 취약계층 고용활성화 및 청년의제, ▲양주시는 평생학습, 농촌관광 활성화 및 장애인 일자리, ▲가평군은 로컬푸드 및 설악면 마을의제를 중심으로 발굴결과와 실행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이들 지역을 지역의제 발굴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후 따복공동체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주민–행정–전문기관(사회투자지원재단)이 함께 지역사회의 현안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하고 실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양주시 발표회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평군 발표회는 27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천시 발표회는 29일 오후 2시 시청 소통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 관계자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민관 거버넌스, 지역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주민주도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경기도형 따복공동체를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