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까지 탄도 준설토 투기장 조성 및 전곡항 부잔교 설치 완료
준설토 378천㎥수용 및 부잔교주변 어선 상시 접안가능
2017년부터 풍도, 탄도, 대명, 제부항의 어항기반시설 확충 추진
경기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어항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NEXT 농정 추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NEXT 농정 추진사업의 주요개발계획은 경기도지사가 지정하는 지방어항 5개소(풍도, 탄도, 전곡, 제부, 대명항)에 총 365억원을 투자해 ▲부잔교 설치 ▲어항시설 보강 및 정비공사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기간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20억원을 투자해 탄도항 준설토 투기장을 조성, 어항 및 마리나 개발 사업시 발생하는 준설토의 적합한 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준설토 투기 후 조성되는 토지 8만1,000㎡는 어항배후부지, 수변공원 등 해양친수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2016년에 25억원을 투자해 전곡항에 부잔교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어선접안시설이 확충되면서 어업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추진 중인 풍도항 보강공사가 금년 10월 준공되면 태풍 및 강풍 등 자연재해시 어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에는 탄도항 및 대명항의 부잔교설치 및 준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탄도항은 2018년까지, 대명항은 2019년까지 각각 부잔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탄도항 및 대명항 어업인들의 어선정박 공간 마련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제부항은 현재 마리나 조성사업 추진 중으로 마리나항 조성 완료 후 어항 사용 및 개발 수요를 파악해 2020년까지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수립 등 어항확장을 위한 개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방어항 5개소에 대한 개발과 더불어 어촌정주어항 등 소규모어항 중 지방어항 지정조건에 부합되는 어항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경기도 어항의 개발 및 어촌소득증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