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4 대전 0시 축제’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행사의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 내용을 용역업체로부터 듣고 위원들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라는 테마를 유지하면서,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주요 콘텐츠로는 ▲매일 색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9일 9색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도심 속 문화예술 D-컬처 페스티벌 ▲매일 밤 최정상급 뮤지션이 펼치는 K-POP콘서트 ▲과학수도 대전의 위상을 뽐낼 혁신과학 기술 전시‧체험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테마파크존 운영 ▲꿈씨 패밀리가 총출동하는 꿈돌이 동산 포토존 등이 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지난해 첫 행사를 반면교사 삼아,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통제 방안,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존 확대 등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
김해시는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전 부대행사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수로왕릉 야간 개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수로왕릉은 김해의 모태인 고대 가락국의 초대 국왕이자 김해 김씨의 시조인 수로왕의 능으로 김해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유적이다. 대한민국 사적 제73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기간 시는 기존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왕릉 운영시간을 오후 10까지 연장 운영해 고즈넉한 왕릉의 밤을 선사한다. 첫 개장일인 19일 오후 7시 30분 왕릉 정문 숭화문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가 펼쳐진다. 가야의 탄생부터 번영, 현재와 미래까지의 이야기를 5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한 쇼는 오후 7시 30분, 8시 30분, 9시 30분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20일만 오후 7시 30분, 9시 30분 두 차례 펼쳐진다. 이 기간 왕릉 앞 광장에서는 돈(豚)아시아 행사가 진행된다. 뒷고기와 맥주 시식 행사와 동아시아문화도시 한중일 3국의 음식으로 구성된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특설무대에서는 몽키 BGM, 시립가야금단, 일본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20일은 오후 7시 30분부터 박상현 맛칼럼리스트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열린 ‘제9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가 별주부전의 본고장이라는 위상에 걸맞게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진행된 이번 축제기간 동안 2300명 이상의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즐기는 등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주 늦게 치러졌음에도 비토섬 입구부터 흩날리는 벚꽃길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돌아가는 길목마다 야간 안전을 위해 설치한 알전구 풍경은 봄밤의 낭만적인 운치를 더했다. 또한, ‘비토섬의 전설을 세계로! 우주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지난해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욱 다채롭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해 신설된 “용궁길 토끼간을 찾아라-걷기대회” 행사는 당일 현장에서 700여 명의 가족과 연인들이 참여하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 실제로 관광객들은 소중한 사람들의 손을 잡고 걸으며 비토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완주 후 증정하는 토끼 기념품으로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이밖에 제1회 전국 사진 촬영대회 역시 전국 유명 사진작가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다수 참가해 구석구석 숨겨진 비토섬의 전경을 담
하동군이 4월 15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함께 만드는 미래,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주제 아래 ‘제40회 하동군민의 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향우 등이 참석해 하동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하동군은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교육, 문화, 복지, 의료서비스 등 도시 핵심 기능의 집약화를 통해 군민이 주도하는 매력적이고 편리한 미래도시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그 목표의 시작점으로, 하동다움의 정체성 확립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모든 군민이 하동군 미래도시 혁신모델인 '컴팩트 매력도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기념식은 하동군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오프닝 공연,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군민상 시상, 하동군 미래도시 비전 영상 상영,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동군립예술단의 오프닝 공연을 비롯한 하동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2024년 하동 군민상은 각계각층에서 묵묵히 희생과 봉사를 생활화하고 사회적 귀감이 되는 숨은 군민을 발굴하기 위해 군민상 조례를 개정하여 심사했다
차 시배지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하동야생차박물관·치유관 일원에서 오는 5월 11일~15일 5일간 ‘제27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개최된다. ‘별천지하동, 천년차향에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하동군의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차의 첫걸음, 시배지 우리나라 차의 역사가 시작된 화개면에서 대렴공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시배지 헌다례’로 축제의 첫 시작을 알린다. 주요 경연대회인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와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하동 티 블렌딩 대회’, ‘올해의 차 품평회’ 등을 통해 전국의 차인(茶人들)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찻자리와 각자의 차 맛을 뽐낸다. 그뿐만 아니라 ‘김경 전국미술대상전’, ‘경남도 청소년 k-pop 댄스 경연대회’, ‘남대우 문학 백일장’, ‘멋자랑 어울림 한마당’ 등 학생들과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경연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5월 11일 개막식에는 하동군립예술단과 보성군립국악단의 공연으로 막을 올린 후 팬텀싱어4 우승팀인 리베란테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신록이 짙어지는 5월, 세상에
진주시는 이달 23일까지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 추진을 위한 ‘정원산업전 및 플리마켓 셀러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진주형 숲정원 콘텐츠 공유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원의 의미 인식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월량화유, 달빛 밝은 신선의 정원에서 꽃과 함께 노닐다’라는 주제로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신청은 진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신청 서류 작성 후 이메일(ba635@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부문은 ▲식물소재, 재료소재, 도구 및 장비소재, 시설물 및 장식소재, 기타소재로 구성하여 전시, 판매 및 소개가 가능한 ‘정원산업체’와 ▲진주시와 관련된 상품군 판매가 가능하거나, 진주시 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플리마켓 셀러’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정원산업을 알리고 지역의 정원산업을 활성화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원분야에 관심 있고 적극 활동하고자 하는 산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미래를 밝힐 혁신기술의 장이 될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를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는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모빌리티, 로봇, AI(인공지능), 반도체 등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으로서, 오는 10월 23일(수)부터 26일(토)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 전관에서 개최된다. 최근 신산업의 부상과 산업 간 경계 약화로 인해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연계·융합하는 글로벌 신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그동안 신산업 정책을 중점 육성해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최적의 산업적 기반을 갖추고 있고,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이하 DIFA) 등 관련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살려 신산업 중심의 전문전시회를 기획·준비해 왔다. FIX 2024는 그간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등을 DIFA를 중심으로 한자리에서 열어 국내외 정상급 기업과 연사가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할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 일원에서 펼쳐진 2024 정읍 벚꽃축제가 17만명 이상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는 당초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피어 시민과 관광객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하루 연장한 2일에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 비가 와 아쉬운 축제의 서막을 올렸지만, 둘째 날 이후부터 차차 봄날의 기운을 되찾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정읍 홍보대사 3인방 김용임, 김태연, 방서희를 비롯해 김성환, 배일호 등 유명 가수가 펼치는 개막식 축하공연은 화려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축제장에는 다양한 간식과 체험 등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가득했으며,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먹거리 부스 앞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학수 시장은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 아쉬운 감이 있었으나, 주말에 벚꽃이 많이 개화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더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정읍만의 특색 있는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는 ‘원미산 진달래꽃 위조이 먹거리 축제’가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푸드트럭 30대가 조각공원 주차장과 운동장 트랙에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먹거리 음식은 닭꼬치, 츄러스, 타코야끼, 뉴욕핫도그, 소떡소떡, 커피, 음료 등 40여 개의 다채로운 품목이 준비돼 있다. 특히 부천시는 ▲축제장 내 푸드트럭 대상 위생점검 강화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등 모든 재료에 대한 빈틈없는 관리·감독에 나선다. 또한 ‘밥상 안전’을 위해 위생점검반을 현장에 상주시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다. 더불어, 하루 2회씩 총 10회에 걸쳐 클래식, 어쿠스틱 밴드, 재즈 공연, 포크 송 등 다양한 장르의 길거리공연도 실시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축제를 찾는 모든 분이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다양한 공연과 진달래꽃을 감상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