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3일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가졌다. 자문위원회는 김준 전남대 교수(섬·해양·생태), 김분희 메씨인터내셔날 대표(전시·기획), 임승완 전남대 교수(시설·운영), 이봉수 MBC저널리즘스쿨 교수(관광·홍보) 등 4개 분야, 28명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박람회 홍보, 콘텐츠 개발, 세부 실행계획 수립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여수시장)은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매력과 미래가치를 전 세계와 공감하고 공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전문가 자문으로 진정성있게 섬박람회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섬박람회 기본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자문위원들은 성공적인 박람회를 위한 사전 홍보의 중요성, 여수의 섬과 주행사장 콘텐츠‧프로그램과 연계, 박람회 이후 지속 가능한 섬의 현명한 이용 등을 제안했다. 김준 자문위원은 “섬 박람회 홍보를 위해 섬의 가치와 박람회의 의미를 쉽고 명확하게 부각하자”고 제안했으며 임승완 자문위원은 “주행사장 전시연출관 규모, 배치에 대한 고려가
전라남도가 수소산업 잠재력을 지닌 기업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산업통상자원부 ‘예비 수소 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수소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전남도는 2년간 국비 9억 원과 도비 9억 원을 매칭, 총 18억 원으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사업 수행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테크·비즈 패키지 10개 기업, 엔트리패키지 2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테크 패키지를 통해 수소산업 초기 진입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인증 획득 ▲지식재산권 획득 등을, 비즈 패키지를 통해 성장단계에 있는 수소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디자인 개선 ▲제품 고급화 ▲홍보 등을 지원한다.테크 패키지와 비즈 패키지는 지역 수소산업 관련 지식재산권이나 매출실적을 보유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6천만 원 규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또한 엔트리패키지를 통해 수소 산업 분야로의 업종 전환 또는 다변화를 꾀하는 일반기업에 대해, 기업당 2천500만 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차세대 예비 수소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전남도는 이번 공모 선정을 기회로 예비 수소 전문기업을 여수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와 13일, 새만금산업단지 착공 예정인 ㈜에이원신소재 본사를 방문하여 공장신축에 따른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와 지역 생산자재·장비·인력 사용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였다.㈜에이원신소재는 이차전지 음극재를 생산하는 업체로 새만금산업단지 공장 신축 공사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하였다.새만금산업단지는 올해 2월말 현재 12조원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는 등 기업의 본사, 연구소, 공장 신축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건설협회와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건설업체 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하여 ㈜에이원신소재 방문을 시작으로 3월말까지, 새만금산업단지에 착공 예정인 입주기업 12개 기업 본사를 방문하고,아직 입주계약을 정식적으로 체결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도 투자유치 진행상황을 모니터링하여 적기에 방문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새만금입주 투자기업 방문이 지역건설 경기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효과가 있도록, 전북자치도와 새만금개발청, 건설협회 전북자치도회(종합,전문,기계설비), 새만금입주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지난 12일 오후 ‘시민이 안심하는 여수산단 조성’을 위해 ‘산단 공장장과 유관기관장 회의’를 열었다. 디오션 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산단기업 주요 공장장,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수국가산단 안전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 여수시와 여수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산단 사고예방을 위한 활동계획을 설명하고, 산단기업 공장장에게 보다 내실 있는 안전․환경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와 유공자를 표창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우수업체는 GS칼텍스㈜, 우수업체는 남해화학㈜, 금호석유화학㈜여수고무공장, 롯데GS화학㈜ 등 4개사이며, 유공자는 여천NCC(주) 등 10개사의 안전담당자가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안전관리 의무가 가중된 만큼 우리시도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발전과 산단 안전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산단 사고예방을 위해 ‘여수산단 통합안전교육프로그램 운영’, ‘스마트 플랜트 방폭 및 화재안전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대표 임맹산)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전남도는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사 선정을 통해 연말까지 10개 매
대한민국에 희망찬 봄을 선언하는 봄의 제전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전 국민의 기대와 성원 속에서 성대한 개막 팡파르를 울렸다. 광양시는 8일 오후 2시,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열흘간의 대장정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을 비롯해 서동용 국회의원, 서영배 광양시의장, 김태균 전라남도 부의장 등 내빈과 200여 명의 관광객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이상익 함평군수, 이병노 담양군수,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등 사군자 테마 축제를 개최하는 지자체장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어, 정인화 광양시장의 환영사와 국회의원, 광양시의장, 도의회 부의장 등 힘을 보태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의 비전과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2부는 광양매화축제, 신안새우란축제, 함평국향대전, 담양대나무축제 등 사군자 테마 축제 개최 4개 지자체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사군자 테마 축제 협업 선포식’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사군자 테마 축제 협업 선포식을
목포 유달유원지가 새단장하고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목포시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꼽히는 유달유원지의 시설물을 개선하고 체류형 국제 해양관광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목포시는 11일 유달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이날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유달 유원지에 포함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했다.참석자들은 유달유원지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목포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 정도 구간의 모래사장과 일대 거리를 일컫는다.특히, 유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지난 2012년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가 건립된 뒤, 해상 위로 지나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고하도의 야간조명,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되면서 감성가득한 곳으로 인기몰이 중이다.유달유원지는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명소 100선과 전라남도의 감성을 자극하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화순 난 명품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난 산업 육성 의지를 다졌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구복규 화순군수, 신정훈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윤명희·류기준 전남도의회 의원, 김춘진 aT사장, 진홍수 한국난문화협회 이사장, 김종표 한국동양란협회 이사장, 이유진 한국난보존협회 이사장, 양위승 화순난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순 난 명품 박람회’는 화순 자생 춘란의 우수성 홍보와 난 문화생활 대중화를 위한 행사로 올해 5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한국 난 명품 전국대회로 개최하다, 올해는 국제 규모로 확대해 지역민의 난 재배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난 특구 지정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에선 8일 작품 심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우수작 시상, 난 경매, 전시·체험프로그램, 지역 특산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노란빛, 붉은빛 등 갖가지 아름다운 색상의 한국 춘란 등 1천여 점이 전시된다. 전남도는 한국 난이 취미를 넘어 문화산업으로 발전하도록 대량증식을 위한 현대화된 난 재배온실 구축을 위해 지난해 10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상설판매장은 케이(K)-푸드 열풍을 토대로 안정적 수출 판매망 구축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을 세계로 확장하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신규 개설할 해외 상설판매장은 총 10개소로,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해외 대형유통매장 내 판매장 또는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임차비, 시설비, 홍보비, 시식비, 인건비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수출 실적에 따라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상설판매장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해외 상설판매장 신규 개설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세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도는 미국을 포함한 9개국에 상설판매장 2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해외 상설판매장 수출 실적은 1천26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남도는 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출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