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독립의 꿈, 희망의 봄’ 주제로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어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지역 청년과 중·고등학생도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데 함께했다. 행사는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도립국악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독립선언서 낭독은 독립운동가 유한휘 선생의 후손인 광복회 유경식 대의원이 15분에 걸쳐 200자 원고지 14장 분량의 독립선언서 전문을 암송해 눈길을 끌었다. 유공자 포상에선 미서훈자 발굴 및 지역발전에 공헌한 박광섭, 최재신, 표명식 광복회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선조들께서 후손을 위해 독립의 꿈을 놓지 않으셨던 것처럼, 전남도 역시 희망의 봄을 열기 위해 꿋꿋하게 걸어가겠다”며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3·1독립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인구정책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안내서 ‘인구가 미래다! 2024 인구정책 100대 시책’을 담은 책자를 발행하고 고흥군 대표누리집(홈페이지)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들에게 안내한다고 28일 밝혔다.고흥군에 따르면, 책자는 올해 추진하는 인구정책 신규사업 및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담았으며 ▲전입 ▲주거 ▲일자리 ▲결혼·임신 ▲출산·양육 ▲교육 ▲귀농어·귀촌 지원 등 7개 분야 100대 시책이 소개돼있다.전입 분야는 ▲전입세대 지원금 ▲전입 유공 장려금 등 4개 사업을 수록했으며, 특히 전입 지원금은 2024년 1월 이후 타 시군구에서 거주하다 고흥군으로 전입해 6개월 경과한 2인 이상으로 세대당 20만 원에서 전입자 1인당 각 10만 원으로 변경됐다.주거분야는 ▲청년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 지원 ▲청년 디딤돌 주거안정 지원 등 3개 사업을 수록했으며, 청년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가구 소득인정액이 당초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180% 이하로, 월 임대료는 최대 10만 원 12개월에서, 20만 원 24개월로 지원금과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일자리 지원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 ▲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관광객 1천만 시대 도약과 이용자 중심 정보 제공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고흥 관광 홈페이지를 개편한다고 밝혔다.기존 고흥 관광 홈페이지는 지난 2019년 7월에 구축돼 관광명소, 테마/코스, 축제/문화 등 테마형 관광 정보 제공과 관광지도·해설 등 신청 기능으로 구성됐으나, 이용자의 접근성보다는 행정 위주의 정보 제공 측면이 강해 이용자 수요 변화에 대응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갖고 있었다.따라서, 이번 추진하는 관광 홈페이지 개편은 관광명소별 스토리텔링 콘텐츠 발굴·포토에세이 제작 및 AI 챗봇을 활용한 상시 관광정보 제공, 사용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관광 홈페이지 디자인 개편과 함께 외국어 번역·숙박 예약페이지 구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특히, 올해 1월에 추진한 지역발전토론회 당시 읍면별 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이 다수 의견으로 개진되었던 만큼 해당 사항에 대한 홈페이지 구축도 전부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23일 고흥관광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고흥군 소프트웨어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편 방향과 범위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고흥군 관계자는 “단순히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단방향 운영 방식에서 벗
여수시(정기명)가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3월부터 10월까지 ‘관광종합대책반’을 가동, 관광 서비스 체감도가 높은 15개 분야에 대해 밀착 대응에 나선다.시에 따르면 최근 관광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 주요 관광지 불편사항에 대한 사전조치 및 신속한 처리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관광종합대책반’은 3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상황반 △시민불편 △교통 △식품·위생·숙박 △쓰레기 △공중화장실 등 15개 대책반으로 구성, 11개 부서에 1일 70여명이 투입된다.특히 시는 지난해 관광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바가지요금을 비롯한 물가, 음식 등 불만족 요소를 개선코자 관광안내 및 불편처리, 교통, 식품․위생․숙박, 쓰레기처리 4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음식·숙박업소의 불친절·바가지요금·호객 행위 등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실천 운동과 친절 교육을 확대 전개하고, 착한 가격 업소의 자율적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향일암, 오동도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해 교통지도를 통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관광객 교통편·숙박 및 주요관광지 맞춤 안내를 위한 관광안내소 운영으로 관광객의 편의를 적극 도울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군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내 미신고 농어촌주택에 한해 ‘2024년 농어촌주택 건축물대장 등재사업’을 추진한다.2023년도에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군민들의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120동을 등재 완료했으며, 지난해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올해는 30동을 추가해 총 150동을 목표로 군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시행할 예정이다.건축물대장 등재사업 대상은 2006.5.9. 건축법 개정 전 비도시지역(관리·농림·자연환경 보전지역)에 건축 신고 없이 건축 행위가 이루어진 기존 주택 용도의 건축물이며, 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와 고흥지역건축사협회와 협력해 건축물 현황 측량 및 현지 조사, 관련법을 검토해 군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줄 계획이다.고흥군 관계자는 “미신고 농어촌주택 건축물대장 등재를 통해 군민 재산권 확보는 물론, 귀농·귀촌인에게 폭넓은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건축 문화를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데이터 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완도군 방문객 수가 2022년 대비 4.9% 증가한 620만 명으로 집계됐다. 한국 관광 데이터 랩은 통신사, 카드사,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다. 완도군 방문객 수는 9월에 61만 7천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축제 기간인 4~5월과 휴가 기간인 8~10월에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객의 거주지는 전라남도 32%, 광주광역시 18.1%, 경기도 11.9% 순이었다. 또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분석 결과 완도군과 관련된 최다 여행 키워드는 힐링, 등산, 휴양 순이었으며, 특히 2022년 대비 ‘힐링’, ‘휴양’은 각각 13.4%, 49.2% 대폭 증가했다. 완도군 방문객 수는 대규모 행사·축제 개최와 더불어 웰니스 관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해양치유 체험 등이 증가 요인으로 추정된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개관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거점으로 한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권역별 경관·문학·역사·기(氣)치유 등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으로 추진 중이어서 올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해안도로 경관 명소화 사업, 보길 예작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2일 서울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이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시상식으로 전국의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콘텐츠의 우수성, 발전 가능성을 심사해 시상한다.지난해 34만여 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개최된 순천의 원도심 대표축제인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음식과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정원박람회 방문객을 도심으로 유입시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세계음식 판매, 매실거리 조성 등 먹거리의 다양한 구성과 메뉴에 따른 부스의 색을 달리하여 구분한 점, 7080 학교 책상 등 행사장 내 취식 공간을 테마화한 부분, 예술 분야의 디지털 접목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개최될 제8회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애니메이션, 미디어파사드 등 미래기술을 접목한 아트 분야 확대를 준비 중이다”며, “특화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침체된 원도심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올해 청년 예산에 전남 최대 규모인 446억여 원을 투입, ‘일자리 가득한 청년 희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지난해 체계적 청년정책 실행을 위한 청년 전담 부서인 청년일자리과 신설, 청년정책 5개년(2023~2027)기본계획 수립, 청년 나이 18세~45세로 상향 조정 등 청년 희망 도시 조성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5개 분야 60개 청년정책 사업에 446억여 원을 투입, 15개 부서가 협업해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분야별로는 ▲일자리 19개 사업 49억 원 ▲주거와 정착 18개 사업 311억 원▲생활 9개 사업 70억 원 ▲소통과 참여 7개 2억 원 ▲교육 7개 사업 14억 원 등이다.▲ 지역 강점을 살린 양질의 청년 일자리 대폭 확대우선,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 인턴사업 대상자를 대학생에서 미취업 청년(18세~45세)으로 확대 추진하고, 지역특화산업 맞춤 청년 일자리 사업, 여수형 청년도전 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창업 활성화에 주력한다.또,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우수 유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중점을 둔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민간 분야에서도
완도군은 지난 2월 14일 완도군 홍보대사인 배우 위하준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배우 위하준은 “고향 완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완도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배우 위하준은 답례품을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선택했으며, 고향 소안면의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재기부하기로 했다. 위하준은 소안면 출신으로 완도고등학교를 졸업 후 상경하여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인 인기를 끈 데 이어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