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웅천동 상가밀집 지역 내 보행자 도로가 도심 속 힐링 공간인 ‘웅천예술 정원’으로 재탄생했다.14일 시에 따르면 웅천동은 마리나항과 예술의 섬 장도가 위치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관광지다.여수시는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웅천동 상가 내 보행자 도로를 주변 관광지와 조화되도록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3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웅천예술 정원’으로 조성했다.총 1,486㎡ 면적에 남부지역의 대표 수목을 식재하고 디자인 파고라와 LED조명, 벤치 등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도심 속 작은 녹색공간으로 꾸몄다.특히 주민과 함께하는 정원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인근 주민들과 소통하는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했으며, 꽃 관리와 물주기 등 사후관리는 시 정원문화 활성화 교육으로 육성된 시민정원사 1명과 취약계층 4명으로 구성된 정원 관리단이 담당하게 된다.배명현 산림과장은 “‘웅천예술 정원’이 주민에게는 소통의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돼 웅천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2024년 상반기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 선정자를 대상으로 융자실행 전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성군은 올해 귀농 사업대상자 13명에 대한 13억 원(창업 12, 주택 1) 자금 배정을 확정하고, 이날 사업추진 지침과 융자실행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특히, 사업의 목적과 특징, 지원 자격 및 요건, 지원 자금의 사용 용도, 융자실행 후 유의 사항, 귀농 피해사례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농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2024년 상반기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 사업’은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자는 연 1.5% 저금리로 1가구당 영농기반 마련 농업창업 자금 3억 원 이내, 주택 구입 자금 7,500만 원 한도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보성군 귀농·귀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 귀농 귀촌 지원 센터(☎ 061-852-2282) 또는 보성군 인구정책과(☎061-850-5991)로 문의하면 된다.귀농 2년 차 김 모 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융자신청 절차 등 자세한 설명을 듣고 융자실행
강진군은 진군보건소가 오는 26일부터 50세 이상 강진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는 질병으로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으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치료 후에도 신경통이 남을 수 있어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2020년부터 접종지원을 시작해 2023년 '강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개정을 통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으로 확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접종 대상은 강진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1974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이며, 과거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접종금기자(암, 백혈병 등 항암, 방사선 치료환자, 면역글로블린 투여자, 면역억제제 투여자 고용량 스테로이드 투여자, 활동성 결핵환자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는 회복 후 6개월이 지나면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강진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하루 접종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하고, 이후 방문자에게는 접종날짜를 지정하여 접수증을 배부할 계획이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을 통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생활안정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의 신규 참여자 1,0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은 청년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도에서 같은 금액인 10만원을 적립, 2년 만기 시 이자를 합쳐 본인 저축액 포함 500만원(원금 480만원+이자)을 수령할 수 있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8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3년 12월 31일 기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1984.1.1.~2005.12.31.)이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이 140% 이하인 근로 청년이다.‘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3월 18일 월요일부터 3월 29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두배적금 플랫폼(www.double.jb2030.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자세한 신청 방법과 자격, 구비서류 등은 도 및 시군 홈페이지 또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담 콜센터(1660-2040)로 문의하면 된다.또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습관 형성 및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선발된 참여자를 대상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본격적인 영농철 전 작물 생육단계별 ‘영농기술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농업인상담소장과 작목별 전문지도·연구사가 농촌지역을 찾아가 작목의 생육시기에 맞는 핵심 실천 재배기술과 새롭게 개발된 영농기술 교육, 농정시책 등에 대해 알려준다. 오는 9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6개 읍면동 농업인 2,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 작물은 벼, 고추, 마늘, 양파 등 기본 작물뿐 아니라 ▲돌산읍 갓, 시금치, 옥수수, 마늘 ▲소라면 감자, 고구마, 참깨 ▲율촌면 감자, 토마토 ▲ 화양면 옥수수, 양파, 쪽파 등 지역별 생산 작물이다.특히 올해는 읍면동별 1회 이상 주산작목에 맞는 외래 강사를 초빙해 전문성을 기하고 교육 교재에 작물별 핵심 Q&A 부록을 수록했다. 교육 희망자는 별도 신청 없이 마을별 일정에 맞춰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별 교육일정 등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659-4436)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농업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현장 교육으로 영농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봄철 산불의 주원인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등을 태우는 소각행위에 대해 오는 5월 15일까지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산불 9건 중 3건이 봄철 소각행위로 발생하여 16.6ha의 소중한 산림이 소실됐다.이번 집중단속은 반복되는 불법 소각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소각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올해 소각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5건으로 84만원이다.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인식개선을 위해 경로당과 영농활동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소각행위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시 관계자는 “산불예방을 위해 위반자 처벌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과 방안이 있어도 시민들의 참여 없이는 계속해서 산불이 발생한다”며, “소각하면 안 된다는 시민 스스로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욱종)은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반기 꿈오라기 프로그램을 2024년 3월 13일 개강했다.꿈오라기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추진되었다. 올해는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여 새로운 과목인 △미니하프 △탁구를 선정했다.상반기 꿈오라기는 관내 9세~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줄넘기 △미니하프 △방송댄스 △통기타 △탁구 총 5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에 함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장욱종)은 “꿈오라기는 청소년의 일상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여, 그들의 성장과 재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시티투어 4월 기획 코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에 맞춰 시티투어 버스타고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로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선보인다.순천시티투어는 월별・계절별・축제별・마을별 테마와 연계한 기획투어와 주요 관광지를 정기 운행하는 테마투어로 운행하고 있다.기획투어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다른 주제로 코스가 진행된다.화요일에는 ‘봄꽃여행’코스로, 겹벚꽃로 유명한 ‘선암사’와 다양하고 화려한 봄꽃이 만개한 ‘순천만국가정원’을 볼 수 있다.금요일엔 ‘맨발로 걸어보는 순천만 투어’코스를 운행한다. 맨발로 습지 어싱길도 걷고 습지와 정원을 둘러보며 생태로 치유와 쉼을 얻어갈 수 있다.주말에는 개랭이 고들빼기 마을에서 즐기는 1박 2일 ‘촌캉스’ 코스가 운행된다.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자연밥상 체험도 하고 시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을 경험하며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촌캉스뿐만 아니라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등은 물론이고 개방정원인 낙안이씨고택도 가보는 알찬 코스다.특히 테마투어는 4월부터 야경투어를 선보인다. 체류형 관광을 위해 와온해변의 일몰, 아랫장야시장 등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13일 지적 행정에 대한 군민 신뢰도 제고를 위해 2024년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적측량 기준점이란 분할측량, 지적현황측량 등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 표지로 함평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10월까지 지적측량 기준점 4,072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군은 이번 조사로 기준점 표지 이상 유무 및 망실‧훼손 유무를 파악해 지적기준점을 복구하고, 추가로 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에는 신설할 계획이다.아울러, 각종 공사로 인해 기준점이 망실·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공사 시행 시 관련 부서 및 기관에 사전협의, 망실‧훼손된 기준점 신고 등을 협조 요청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지적측량 기준점은 토지의 정확한 측량을 위하여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 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