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올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농어업인에게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농가당 60만 원씩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선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농업인 19만 7천 명, 어업인 1만 2천 명 등 20만 9천 명이고, 지급 규모는 1천254억 원이다.지급 대상 농어업인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가지고 읍면동사무소나 농협에 방문해 수당을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수령 방법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한 보상과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농어민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2020년부터 시행해 현재 전국으로 확산 시행되고 있다.공익수당을 받은 농어업인은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 주체로서 생태계 보전, 영농폐기물 및 해양쓰레기의 자발적 처리 등 공익적 기능 유지와 증진에 노력해야 한다.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자재, 생활용품, 식료품 등 구입에 사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영농준비와 함께 침체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상이변 등으로 어려운 농어업인에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4일 ‘제13회 MBC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홍보를 펼쳤다.이날 행사는 시 직원을 비롯해 (사)탄소중립실천연대,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가 함께 참여, COP33 유치 기원 서명운동과 홍보영상 송출 등 홍보부스를 운영했다.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 약 7천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대한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또한 행사장 주변 탄소중립 에코플로깅(eco-plogging : 쓰담달리기) 환경정화활동과 2050 탄소중립 실천 운동 캠페인을 펼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단체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운동을 확대해나가는 등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 및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해양 보전과 기후보호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을 통해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과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홍보활동 등을 전개한 바 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내수면 생태계 자원 증대와 지속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10월까지 7개월간 순천 등 16개 시군, 16개 수역에 뱀장어, 쏘가리, 자라 등 내수면 7개 품종 112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방류는 지난 11일 순천 등 16개 시군에서 이뤄졌다. 유관기관,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수역에 건강한 어린 뱀장어 72만 마리를 방류했고, 이어 15일 7개 수역에 은어 26만 마리를 방류했다. 10월까지 단계적으로 메기, 쏘가리, 동남참게 등 112만 마리를 방류하고, 방류수역에 대한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필요한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 내수면 어업 생산량은 1만 5천 톤으로 전국(4만 1천 톤)의 34%를 차지했다. 대부분 양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산자원 남획과 어장 환경 변화, 외래 어종 유입 등으로 지역 토산어종 자원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67억 원을 들여 자원 회복이 필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어린 물고기 3천100만 마리를 주요 강·하천에 지속해서 방류,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친환경 생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 사업은 로컬크리에이터와 상인·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업해 지역 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1년간 최대 1억 원(국비 50%, 지자체 50%)을 지원받는다. 군은 청계면 목포대 후문을 예비상권으로 지정하고 ‘시끄러운 동네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전국 유명 독립책방 운영자의 체류를 통한 팝업책방 운영, 대학교 기숙사·원룸을 활용한 계절형 캠프, 자연자원(승달산, 무안cc) 활용한 골프·등산 등 스포츠 실력 성장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상권전략을 수립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목포대 후문 상권은 지난 3월 전라남도에서 올해 처음 시행한 전남형 골목상권 첫걸음 지원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상권 브랜드화, 골목축제행사, 디지털 팸플릿·쿠폰북 제작 홍보, 상인역량강화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으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향 지역경제과장은 “동네상권발전 지원사업은 상권 구성원이 창의성을 발휘해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강진군이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2회 강진수국길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군은 보은산 연꽃단지 일원 경관 개선 및 정비, 휴게시설물 설치 등을 통해 오는 여름 수국 축제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은 경관개선 차원에서 지난 3월 연꽃단지 내 제초 작업 및 논둑 정비를 마쳤으며,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기존 좁았던 보행로를 확장하고, 판석으로 포장하여 보다 산책하기에 좋은 공간으로 재창출했다. 또한 4월 중순까지 연꽃단지 내 전망대(오두막)을 설치하고, 주변으로 수레국화를 파종해 기존 부족했던 휴게공간을 마련하고 연꽃 이외에도 다른 여름꽃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 개선, 연꽃단지 정비 및 휴게공간 조성은 오는 여름에 개최되는 수국 축제와 연계해 더 풍성한 볼거리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은산 연꽃단지는 꽃축제의 도시, 강진을 다시한번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과 임창복 과장은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 개선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또 방문하고 싶어지는 연꽃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친환경‧유기가공식품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 전북자치도는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생산, 유통, 소비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국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해외시장 개척하기 위해 제23회 대한민국 친환경유기농박람회에 도내 기업의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23회 대한민국친환경유기농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유기농업협회이 주최하고 5월 29일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제31회 부산국제식품대전, 제14회 부산커피쇼와 동시개최하고 각종 페스티벌, 대한민국유기농스타상품경진대회,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추진해 6만 여명의 소비자들이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내 친환경, 유기가공식품의 시군별, 품목별로 특화된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50여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6개 부스를 운영하고 계획이며, 박람회에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법인)으로 제출하면, 전북친환경농업협회에서 심사 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2회 박람회에서 15개 업체, 65개 품목에 대해 참가 지원했으며,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디지털 트윈 활용기반 조성 사업인 순천만습지조성 시뮬레이션 SaaS 개발 및 실증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이 사업을 통해 순천만습지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3D모델링을 통한 디지털 순천만습지를 조성해 관리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모의시험) 서비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구축한다.시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S-아마존’이라는 팀명으로 참가하여 사업비 10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디지털트윈이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쌍둥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해 보는 기술을 말한다. SaaS(사스)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 각종 IT 자원을 소유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서 빌려 쓰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이다.이에 시는 기후위기 대응과 멸종 위기종 보존을 위해 습지를 확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순천만습지를‘인간과 갯벌의 공존을 위한 레퓨지아’로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습지를 조성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국내․외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본 결과물을 구매하여 초기 구축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습지 조성이나 확대 조성시 모의시험을 할
목포시가 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의 운영 성공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12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목포가 주 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앞두고 체전 운영위원회 성공다짐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박홍률 목포시장과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목포 기관·단체장 등 110여명이 참석해 식전 축하공연,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추진경과 보고, 성공다짐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체전 운영위원회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위원장으로 주요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3월 구성되었으며, 2025년 전국생활대축전이 종료될 때까지 협력체계 구축과 대회 준비를 위한 자문과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박홍률 목포시장은 “2023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2024년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선진도시 목포의 이미지를 더욱 끌어 올리겠다”며, “각급 기관과 단체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의 협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은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17개 종목, 3,500여 명이 참가하고, 제53회 전국소년체전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36개
전라남도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으뜸인재 70명을 발굴해 인재증서를 수여하고,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재능계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으뜸인재 발굴대회는 전남의 주역으로 성장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새천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작해 5년 동안 411명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선발을 비롯해 전국대회 입상, 논문 발표, 서적 출간, 특허 출원, 희망 대학 진학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올해는 미래 리더 분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마이스터 분야를, 예체능 리더 분야로 국악·실용음악, 클래식, 미술, 무용·연기·영상, 체육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모집 대상인 중·고등학생은 전남지역 재학생이며, 대학생은 전남 재학생이거나 전남에서 초~고등학교 중 하나를 졸업하고 타 시·도 대학을 진학한 경우다. 14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차 서류심사로 기본역량, 전문성,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2차로 실기와 심층면접으로 치러진다.참여 신청은 5월 10일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www.jntl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오는 6월 최종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