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고성군 박성준 부군수, 고성군의회 이정숙 의원을 비롯한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인 중국 쯔궁시의 ‘제30회 쯔궁 국제 공룡등 축제’ 초청을 계기로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추진됐다. 고성군과 쯔궁시는 2006년부터 대표단 상호방문 및 청소년교류, 공무원 상호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방문 기간 중 이루어진 지도자 회담에는 우웨이 쯔궁시 부시장 등 6명의 쯔궁시 관계자가 참석하여 서로의 도시를 소개하고 향후 두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중국 최초의 공룡박물관인 쯔궁 공룡박물관 △등불 제작 업체인 쯔궁 룽텅문화예술유한공사 △쯔궁시 소재 한국기업인 휴비스 공장 △소금 생산지로 유명한 쯔궁의 염업 역사박물관 △스탠리 우물을 방문해 쯔궁시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성준 부군수는 “자매도시인 쯔궁시 방문을 통해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히 되길 바란다”라며 “코로나 상황 등으로 중단되었던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방면에서 교
진주시는 문산읍 두산리에서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도․시의원, 경상남도 균형발전본부장,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11개 시범학교 교장․영양교사, 지역농협장, 농업인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주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총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0년 12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 12월 문산읍 두산리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남측 부지에 착공, 2024년 1월 준공했다. 부지면적 9091㎡, 건축물 연면적 2942㎡ 규모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1동(2145㎡)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동(797㎡)으로 건립됐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진주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식품 등을 식재료로 공급하는 ‘먹거리의 선순환’이 가능해져 지역농가와 식품업체의 소득증대 등 상생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됐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이 재배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과채주스, 혼합음료, 환, 절임류, 반찬 등을 직접 가공·판매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교육․체험 등을 통한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먹거리통합지
울산시는 시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해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올해부터 울산 전역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는 울산시가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전기제품 수리 등 생활불편 민원을 주거지 인근 공원이나 다세대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북구청 광장,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각 1회씩 총 3회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시범운영하였다. 올해 ‘오케이(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4월부터 11월까지 구군 읍면동별로 순회 운영하며, 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구군에서 집집마다 찾아가서 생활민원을 해결해주는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전기, 전등, 수도, 배관 수리에 한정되어 있다. 하지만, 현장서비스의 날은 전파상이 사라진 요즘 소규모 전기제품 수리와 손쉽게 움직일 수 있는 자전거, 장난감 수리도 가능하다. 특히, 각종 제품을 고치기 위해서는 서비스센터에 맡기거나 수리 업체를 찾아가야 하지만 시민들의 수고를 덜어드리고, 여러 세대가 공감하는 불편사항을 모아서 한 곳에 모아 해결한다. 현장
김해시는 한림면 신봉마을에 LPG소형저장탱크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 단위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해 LPG를 공급하고 각 가정별 LPG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4억원(자부담 포함)으로 신봉마을 46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지원 신청을 받고 있으며 8월 착공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서와 안내문은 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총 사업비 4억4000만원을 투입해 진례면 평지마을 28세대에 LPG를 공급하고 있다. LPG소형저장탱크가 설치된 마을 주민들의 에너지 비용은 가구당 평균 30∼4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도시가스를 100으로 보고 연료비를 환산하면 LPG소형저장탱크는 110, 실내등유(기름보일러)는 154, 기존 가정용 LPG용기는 200 정도의 연료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가스 사용 안전성을 대폭 개선하고 난방비용을 절검할 수 있어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에 큰 보탬이 된다”며 “더 많은 마을이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사회적 출발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3년 7월부터 지역자원을 연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밀양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 이상 만 12세(초등학생) 이하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에게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분야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사업 분야는 △신체·건강 영역 △인지·언어 영역 △정서·행동 영역 △부모·가족 영역 등 4가지다. 첫째, 신체·건강 영역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위해 주 양육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 말까지 주 1회 요리 교실을 운영하고, 30가구를 선정해 깨끗한 주거 환경을 위한 방역 서비스를 4월, 9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달 4일부터 시작된 엄마와 함께하는‘다함께 요가’프로그램은 참여하는 아이와 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이 외에도 드림스타트와 협약해 후원하는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해 영양제, 목욕, 이·미용, 안경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유통판매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부정·불량 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동물약품 판매업소 647곳을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감시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를 방문해 동물약사(動物藥事) 감시와 동물용 의약품 항생물질·생물학적제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약사법」과 동물약사감사요령,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시설기준 적합 여부, 동물용 의약품 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중점 감시 사항은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 시 판매 방법·기록관리·구입자 범위·준수사항 준수 여부 △무허가 동물용의약품 등의 판매여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또는 오염된 동물용 의약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사 근무 실태(위생복 착용, 명찰 패용, 약사 면허증 대여 등)와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기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의 성분함량 검증을 위해 동물용 의약품 중 항생물질과 생물학적제제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분당점에서 ‘남해 관광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남해관광 팝업스토어는 대도시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해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의 생산물의 판매와 홍보를 돕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자의 고향, 노란빛의 남해로 가게’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남해의 대표 특산품인 유자 가공품을 비롯해 남해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가공품 등 총 50여점이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참여 이벤트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남해 유자를 활용해 만든 ‘롯데 유자 빼빼로’를 증정하는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는 유자의 시배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고품질의 유자가 생산되는 곳”이라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남해 유자의 명성을 알리고 청정한 남해 농수산물을 도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팝업스토어는 롯데백화점 분당점(점장 김현우)의 협조로 지하1층 식품관 특설 매장에서 진행되며, 앞으로도 남해의 우수한 특산물을 비롯한 매력들을 함께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가 민간정원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울산시는 시에 등록된 민간정원 7곳을 대상으로 정원 상황에 맞춰 특색있고, 아름답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정원식물과 관리도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2,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상, 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봄과 여름 사이에 아름답게 꽃을 피우는 에나멜 수국, 라임라이트 수국, 말채나무, 마가렛, 후케라 등의 화훼식물과 수양홍도화, 미산딸, 로즈마리 등의 관목식물을 지원한다. 또, 정원을 가꾸는 데 필요한 전지가위, 관수기구, 토분 등의 관리 도구를 시에서 일괄 구입하여 배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정원 식물 및 관리도구 지원을 통해 민간정원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계기로 민간정원의 발굴 및 확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나아가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천시는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와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5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4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1회씩 짝수연도에 실시하는 법정검사로 집합검사와 소재장소검사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집합검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날짜별로 6월 7일까지 검사가 이뤄지고, 소재장소검사는 신청자에 한해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소재장검사는 저울이 토지, 건물 등에 부착돼 이동이 어려운 경우에 해당된다. 검사 대상 계량기는 10톤 미만의 전기식 지시 저울, 판수동 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로 2022년에 정기검사를 받은 계량기이다. 귀금속판매업소, 정육점, 대형유통점, 수산시장, 쌀집, 청과상, 식당, 슈퍼마켓, 철물점, 전통시장, 건재약방, 농축수협공판장, 정기화물취급소, 편의점(택배) 등 상거래에 이용되는 계량기기 모두 해당된다. 검사에 불합격한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까지 사용이 중지되고, 고의적으로 계량기를 조작하거나 특별한 사유없이 검사를 받지 않은 사업자에게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이번 계량기 정기검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4월 15일부터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