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일부터 부산시민에게 대중교통 환급 혜택을 더욱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케이(K)-패스와 연계한 'K패스-동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는 부산시에 등록된 대중교통 이용 시 월 4만5천 원을 초과 이용하면 4만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케이(K)-패스는 지난 5월 1일부터 국토교통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월 15회 이상 60회 한도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 시 ▲일반 20퍼센트(%) ▲청년(19~34세) 30퍼센트(%) ▲저소득 53퍼센트(%)의 환급률로 차등 환급이 된다. ‘K패스-동백’은 두 패스를 결합해 동백패스와 K-패스 환급액 중 더 높은 금액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만 19세 이상 동백패스 이용자는 케이(K)-패스 회원가입 후 동백전 교통카드로 종전처럼 사용하면 된다. 'K패스-동백'을 이용하게 되면 그동안 대중교통 이용요금이 월 4만5천 원을 넘지 않아 동백패스 환급을 받지 못했던 이용자들이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동백’은 정부의 케이(K)-패스와 부산시 동백패스가 결합한 정책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수원발 KTX 직결사업 시스템(전기·신호·통신) 사업의 입찰공고를 냈다. 8월 31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한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9.99㎞ 길이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2025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3499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부산행 KTX가 하루(평일) 4회 출발하지만,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하루 운행 횟수가 12회로 늘어난다. 호남선(광주·목포행) KTX는 신설된다. 광주·목포행은 하루 6회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 횟수는 늘어나고 소요 시간은 단축된다. 부산까지 소요 시간은 현재 2시간 40분(KTX 기준)에서 2시간 16분으로 24분 줄어들고, 광주·목포는 2시간 가까이 운행 시간이 단축된다. 3시간 10~30분(새마을호 기준)이 걸리는 광주광역시는 1시간 35분 만에 도착한다. 목포까지 소요 시간은 3시간 50분~4시간 15분(새마을호 기준)에서 2시간 10분으로 줄어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속
영월군은 6월까지 200대의 조기폐차 대상 차량을 선정하고 5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였으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11월까지 신청받는다. 조기폐차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 및 노후 건설기계이며, 영월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되어 있고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올해부터는 출고 당시 DPF(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정부보조금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차량은 조기폐차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별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달라진다. 보조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을 기준으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300만 원, 배출가스 4등급 차량은 800만 원이다. 폐차 후 신규차량(중고차 가능, 경유차 제외)을 구매하면 상한액 내에서 추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조기폐차 사업 외 『5등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사업도 함께 신청받고 있으며, 신청 방법은 영월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누리집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
평택시(시장 정장선) 이달 말부터 관내에서 대여하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이하 PM)의 최고속도가 시속 20㎞로 조정되고, PM 반납 불가 구역이 설정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처음 도입된 PM은 300대를 시작으로, 4년이 지난 7월 기준 7800여 대가 운행할 정도로 대폭 증가했지만, 관련 법이 아직 제정되지 않아 단속 및 규제 방안이 허술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평택시는 관내 6개 PM 대여사업자와 합의해 마련한 ‘안전관리 실천 방안’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먼저 개인형 이동장치 최고속도가 기존 25㎞/h에서 20㎞/h로 하향 조정된다. 이를 통해 과속에 의한 안전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PM 무단 방치에 따른 사고의 위험과 보행자 통행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PM 반납 불가 구역이 설정된다. 반납 불가 구역은 어린이보호구역 128개소와 갈평고가로, 고덕삼성로 등으로, 앞으로 이곳에는 PM을 배치할 수 없고, 반납도 제한된다. 추가적으로 평택시는 PM 불법주차 신고 오픈채팅방이 개설됐다. 이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불법 주차한 전동 킥보드와 공유 전기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는 도시철도 현안 해결 등을 위한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찾고자 오픈 이노베이션 제안 접수를 오는 7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6월 본격적인 제안 공모 전, 참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의 취지와 참여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서울교통공사형 오픈 이노베이션’은 공사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과 열린 협업을 통해 도시철도의 미래를 준비하고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고자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업이다. 제안 방식은 공공수요형과 민간 제안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공수요형(Public Needs)은 공사 모집 분야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참여기업이 제안하는 방식이며, 민간제안형(Private Demands)은 안전,서비스,유지보수 등의 분야에 대해 참여기업이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이다. 접수된 제안은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과제 선정 후, 결과는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선정된 과제는 성과공유제 또는 테스트베드(실증) 방식으로 추진되어 서울지하철 현안 해결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형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8일(월)부터 7월22일(월)까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마스오토(대표 박일수)와 10일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서비스 운영을 통해 고속도로 내 안전한 자율주행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실질적 자율주행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도로정보 제공 △ 제반 인프라 시설 제공 등에 협조하고, 마스오토는 △ 자율주행차 개발과 화물운송 서비스 운영 △ 안전주행을 위한 운행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개정된「자율주행자동차법」시행으로 7월 10일부터 고속도로 시범운행지구 지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금년 중 경부고속도로 등 일부 구간이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한국도로공사 조남민 도로교통연구원장은 “기존의 시·도 구역 단위의 대중교통 자율주행 중심에서 고속도로를 활용한 장거리 화물운송으로 자율주행 사업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고속도로 인프라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 338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교통 분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도로공사는 코로나19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장관이「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3조의2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 시도·시군구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도로공사는 올해 평가에서 AI·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속도로 재난관리체계와 소방청, 산림청, 지자체와 빈틈없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 예방·대비·대응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특히, 함진규 사장은 해외일정 중에도 영상 인터뷰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설계·건설단계부터 실제상황 대응까지 첨단기술을 활용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설명해 기관장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다.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고속도로는 언제나 안전하다는 믿음을 드릴 수 있도록 국민안전을 공사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안전
인천광역시가 오는 17일부터 원적산 터널 및 만월산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무료로 통행화 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원적산터널 및 만월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평일 출퇴근 각 2시간과 명절 연휴기간에 무료 통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내륙지역 주민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통행료 무료화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또한 그동안 명절 연휴기간에 한시적으로 시행해 온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도 제도화했다. 평일 출퇴근 오전 2시간(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2시간(오후 6시부터 8시)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다만,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연간 약 240만 대 가량이 무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민자 터널 내 도로 전광판 표출 및 현수막 게시, 시 홈페이지 등 온・오프
파주시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자진반납 인센티브를 상향하는 등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근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0만 원의 지역화폐(파주페이)를 지급했으나,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교통사고율이 급증하는 75세 이상 지원 금액을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했다. 상반기 사업 추진 결과 전년 대비 75세 이상 반납률이 56.4%에서 66.5%로 올라 면허반납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더 많은 고령운전자의 자진반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 전광판, 누리소통망(SNS),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령운전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진 반납에 따른 혜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