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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보다 즐거운 수원의 가을,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클래식, 트로트, 재즈, 야시장, 로봇, 농업 등 주말마다 다채로운 축제 및 행사
11일 수원야외음악당 파크콘서트, 12일 화성행궁광장 사통팔달 어울림한마당
18~19일 광교호수공원 수원재즈페스티벌, 남문시장에서 열리는 왕의 야시장
발레축제, AI로봇페스타, 새빛공원페스티벌, 그린농업축제 등 ‘풍성’

가을은 수원이 가장 활기찬 계절이다. 주말마다 축제와 행사가 곳곳에서 개최돼 수원시 전역이 축제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가장 좋은 점은 대부분 무료라는 것. 발품을 팔고 시간만 들이면 유명 가수와 팀의 공연은 물론 활기찬 분위기까지 모두 공짜로 즐길 수 있다. 콘서트와 화려한 공연, 플리마켓과 체험은 물론 먹거리까지 ‘오감 만족’이 가능한 수원의 9월 주말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 초가을 정취 품은 낭만 가득 콜라보레이션, 파크콘서트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금요일인 오는 11일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수원야외음악당이 ‘사랑(L.O.V.E)’으로 물든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이 시민을 위해 선물하는 ‘파크콘서트’ 덕분이다. 선선해지는 날씨를 즐기며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부터 대중음악, 세레나데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들려준다.

공연은 최희준 예술감독의 지휘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소프라노 홍혜란, 테너 최원희의 협연으로 시작된다. 카르멘 서곡, 투란도트 ‘네순 도르마(Nessun dorma, 아무도 잠들지 말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 비교적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후반부는 대중적인 매력의 반전 무대를 보여준다. 여성 듀오 가수 다비치가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으로 시원한 가창을 선보이고, 예능 프로그램으로도 친숙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바이올린 협연을 펼친다.

저녁 7시30분 시작하는 공연은 약 70분간 이어진다. 편안한 분위기의 야외 무대에서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만들어내는 하모니로 귀 호강을 누릴 수 있다.

◇ 흥과 정이 넘치는 행궁광장, 사통팔달 어울림 한마당
우리나라 특유의 정서를 담은 트로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는 12일 저녁 화성행궁 광장으로 가보자.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공연과 쇼, 페스티벌이 기대되는 ‘사통팔달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오후 7시 공군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성, 강진, 두리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5~6곡씩 열창하며 행궁광장을 콘서트장으로 만든다. 2시간여 공연이 펼쳐지는 동안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와 임우일의 개그 무대도 재미를 더한다.

특히 피날레 공연으로 준비한 드론 아트쇼는 화려한 볼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수원화성 축성 230주년을 기념해 1천230대의 드론이 팔달산 상공에서 장관을 연출한다. 행사를 끝까지 함께하면 특별한 장면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팔달구가 처음 개최한다. 수원시 문화 관광의 거점 팔달구의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팔달구 내 상인회와 각 동에서 부스를 마련해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가족과 함께 가을을 마중하는 수원재즈페스티벌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야경을 즐기며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수원 재즈페스티벌’도 준비됐다. 멜로망스 정동환과 맨발의 디바 이은미 등 유명 가수의 음색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8~19일 양일간 재미난밭에서 대중음악과 재즈의 매력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만든다. 양일 모두 공연은 오후 5시30분에 시작해 각 팀마다 40분의 무대를 꾸미고 밤 9시30분께 마무리된다.

먼저 18일에는 4팀이 공연한다. 커먼스텔라, 난아진, 거니의 공연에 이어 마지막 타임은 재즈 피아니스트인 정동환과 펑키메신져스 밴드가 함께 만든다. 또 19일에는 문미향퀸텟, 조재범 라틴유닛, 펑키투나잇에 이어 이은미와 민경인트리오의 스페셜 무대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별히 올해는 푸드트럭 12대와 원천동 및 광교2동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덕분에 저녁 식사 걱정도 덜 수 있다. 또 잔디밭 피크닉에 어울리는 와인 판매 부스를 운영하니 해외의 음악페스티벌처럼 자유롭게 즐기는 분위기를 만끽하기 좋다.

◇ “낭만과 활력을 덤으로 드립니다” 전통시장 야간 즐기기
글로벌 백년시장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선포한 수원의 대표 전통시장인 남문시장에서는 오는 19일 ‘왕의 야시장’이 열린다. 야간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개장하는 특별한 시장이다. 상인들이 판매하는 먹거리를 야외 취식 구역에서 먹을 수 있고, 공예품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아트마켓도 전통시장만의 활기로 특색있게 운영한다. 야시장에서 만난 도사와 한판 승부를 펼치는 특별 이벤트도 있다.

특히 같은 날 남문시장에서 ‘제14회 전통시장 다문화가요제’가 열려 시장의 활기를 극대화한다.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외국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한마당과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연무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오는 11일 금요일 테마축제 ‘연무 올빼미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연무동 창훈로60번길 일원에서 먹거리와 공연, 경품행사 등을 자정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맥주 한 잔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도 참여해 보자.

◇ 주말마다 곳곳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 ‘풍성’
수원시 곳곳에서는 주말마다 즐거운 행사가 더해진다.

수원 발레축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 올해 무대를 마련했다. 국립발레단, 수원시티발레단, 인천시티발레단, 아함프로젝트 등이 참여해 ‘발레, 시대를 걷다’를 주제로 90분간 다채로운 발레의 매력을 선보인다.

일상 가까이 다가온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과 직접 만나는 행사도 있다.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1층에서 열리는 ‘수원 AI 로봇 페스타’를 방문해 보자. 미래 기술을 가늠할 수 있는 전시와 시연, 체험 등을 경험하는 기회다.

장안구민의 여가생활 거점인 만석공원은 9월 한 달 내내 축제가 열리는 ‘새빛공원 페스티벌’이 한창이다. 12일에는 민속놀이와 국악 공연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제30회 수원백중제’가 만석야외음악당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실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행사들이 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또 19일 오후 1시부터는 ‘수원시 공유경제한마당 및 우리동네 플리마켓’이 열려 수원의 특색있는 수제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다면 19일 탑동 시민농장을 방문해 보자. ‘제35회 수원시 그린농업축제’가 오전 10시부터 수원시 농업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도시농업과 친환경 농자재 등 전시부터 탈곡 및 떡메치기 등 농업문화를 경험해보는 체험관도 있다. 수원의 우수 농산물과 자매도시 봉화군 농산물 등 직거래 장터도 운영하니 건강한 먹거리 장만도 가능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집에서 가까운 곳을 산책하듯 가볍게 들러 공연과 체험을 즐기며 가을의 여유를 누려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좋은 공연과 축제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수원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파크콘서트 홍보물


오는 12일 화성행궁광장에서 진행하는 사통팔달 어울림 한마당 홍보물

오는 18~19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진행하는 수원재즈페스티벌 홍보물


오는 19일 남문시장 일대에서 진행하는 왕의 야시장 안내도


9월 만석공원에서 펼쳐지는 새빛공원 페스티벌 홍보물


지난해 수원재즈페스티벌 장면


지난해 수원 파크콘서트 장면


지난 5일 남문시장에서 열린 왕의 야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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