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2 (수)

  • 맑음동두천 19.7℃
  • 흐림강릉 22.1℃
  • 맑음서울 22.0℃
  • 맑음대전 21.3℃
  • 맑음대구 21.6℃
  • 구름많음울산 22.9℃
  • 맑음광주 21.3℃
  • 맑음부산 23.2℃
  • 맑음고창 20.1℃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1.3℃
  • 맑음보은 16.5℃
  • 맑음금산 19.3℃
  • 맑음강진군 20.5℃
  • 흐림경주시 22.7℃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한국도로공사, 무더위와 빗길 겹치는 8월… 주간 시간대·빗길 사고 연중 최다

최근 3년간(’23~’25년) 8월 주간 시간대 인명손실 연중 최다, 장거리 운전 주의 필요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 맑은 날보다 1.4배 높아…감속 운행 필수

한국도로공사(사장 유정훈)는 최근 3년간(’23~’25년) 8월에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8월 교통사고 사망자는 13명(3년 평균)으로 평균 수준이지만 주간 시간대(09∼18시) 사고와 빗길 사고는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여름 휴가철을 앞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8월은 폭염*과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이 겹치며 주간 시간대(09∼18시) 사고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최근 3년간(’23~’25년) 8월 주간 시간대(09∼18시) 인명손실은 19명(3년 합계)으로 연중 가장 많았으며, 특히 이 중 100km 이상 장거리 운행 중 발생한 인명손실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 평균 최고기온 : 31.9℃, 폭염일수 : 13일



장거리 운행으로 피로가 누적되는 데다, 에어컨을 내기순환 모드로 장시간 켜둔 채 창문을 닫고 달리면 차량 내부의 이산화탄소(CO2) 농도가 높아져 쉽게 졸음이 유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밀폐된 차량 내에서 내기순환 모드만 사용할 경우, CO2 농도는 30분 만에 600ppm에서 5,000ppm까지 급증하며, 2,000ppm을 초과하면 졸음, 두통, 집중력 저하가 발생함.

8월에는 빗길 사고 또한 연중 최다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1,928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3.2% 수준이다. 하지만 치사율은 교통사고 100건당 4.7명으로, 맑은 날 치사율 3.4명보다 약 1.4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23~’25년) 월별 빗길 사고를 보면 8월은 강수량이 연중 세 번째 수준이지만, 인명손실은 10명(3년 합계)으로 연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월평균 강수량) 7월 : 378mm, 8월 : 191mm, 9월 : 222mm



빗길 사고를 피하려면 평소보다 20% 이상, 폭우가 내릴 때는 50% 이상 감속해야 한다. 또한 차간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확보하고, 물이 고인 구간은 저속으로 통과하되 멈추지 않고 지나가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8월은 폭염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갑작스러운 국지성 호우로 인한 빗길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시기”라며,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20% 이상 감속하고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거리 운행 시에는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졸음이 올 때는 즉시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속도로 사고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고양시, 대학·기관과 손잡고 미래 일자리 전략 본격화
고양특례시(시장 민경선)가 11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회의를 개최해 관내 대학 및 주요 연구기관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 동국대학교 성정석 부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기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한 고양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를 시작하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첫 시정회의에 이어 일자리 창출 방향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등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국가암데이터센터는 529만 건의 암 데이터가 축적돼 있는, 고양시가 글로벌 정밀의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과 연구자가 자연스럽게 모이는 미래형 고급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김진식 BMC창업보육센터장은 AI바이오 실증 플랫폼 구축을 통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 임상 실증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제안했다.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정부시-을지대 협력 결실, 바이오산업 혁신 거점 ‘GRRC’ 문 열어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8월 11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로 신규 지정된 ‘질환기반 바이오소재‧헬스케어 융합연구센터’(이하 을지 센터)를 개소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GRRC는 도내 이공계 대학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연구 성과를 지역 기업에 제공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을지대는 ‘2026년 GRRC 신규센터 선정 공모’에서 의정부시와 함께 바이오기업 7곳과 협력해 바이오 분야 연구과제를 제안했으며, 최종 선정돼 2032년까지 총 6년간 센터를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시장을 비롯해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 참여기업 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축하하고 산학연 협력 방안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을 공유했다. 을지 센터는 기능성 바이오소재 개발과 의료 기술 및 데이터 기반 플랫폼 구축 등을 중점 연구과제로 추진한다. 또한 ▲운트바이오 ▲시지메드텍 ▲바이오간솔루션 ▲한국지네틱바이오팜 ▲리엔젠 ▲오리엔트제니아 ▲NEID 등 7개 기업과 협력해 연구 성과 실증과 기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경기도, 을지대, 참여기업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연구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