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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돌봄정책 확대…아동친화도시 ‘한걸음 더’

야간 연장돌봄·방학중 급식지원 등 돌봄 공백 해소
아동 존중문화 확산·협력 보육사업 등 서비스 향상
365일 24시간제 보육·공공 육아지원 인프라 강화
맞벌이 가정 등 양육부담 해소·보육 편의제공 앞장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진주시가 올해도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맞벌이가정과 돌봄 공백 가정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6곳에서 ‘아동 야간 연장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공공형 어린이집 2곳을 신규 지정하는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총 20곳에 국공립 수준의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시책이 호응을 얻고 있다.

▶ 방학중 돌봄공백 해소·결식아동 지원
진주시는 맞벌이가정 등 아동의 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맞벌이가정 등 방학 중 급식 지원사업(우리아이 건강도시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에 가정 내에서 돌봄이 어려워 ‘맞춤형 프로그램’과 ‘방학중 돌봄’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적·환경적 이유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지원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역 특화사업 ‘아동 존중 캠페인’ 추진
진주시는 아동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를 중심으로 진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경상남도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아동위원협의회, 한국세라믹기술원 등 5개 공동주최기관과 30여 개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특화사업인 ‘아동 존중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아동·부모·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연중 운영하며, 지난 3월에는 새 학기를 맞아 관내 초등학교 4곳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육 지원 키트 제공 ▲가정 내 긍정 양육 실천 ▲아동 학대 예방 활동 등을 진행했다.

오는 5월에는 ‘아동 학대 인식 조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2022년 대비해 아동 학대에 대한 인식 변화와 아동과 보호자 간 인식 격차를 비교·분석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아동 학대의 개념, 신고 인식, 체벌 및 훈육에 대한 인식 등이 있다.

하반기에는 아동 학대의 인식 개선과 아동 존중을 주제로 한 ‘짧은 글 공모전’을 개최해 일상 속 아동 존중의 가치와 아동 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글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캘리그래피(Calligraphy)와 디자인 작업을 거쳐 감성적·시각적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 ‘구슬모음어린이집’, 협력형 보육사업 추진
진주시는 지난 2022년 지방에서 처음으로 ‘구슬모음어린이집’ 사업을 도입한 후 5년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린이집 간의 협력과 상생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공동체 기반 공유보육 모델’로 2022년 원도심 지역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이후 2023년 7개 구슬모음, 2024년과 2025년 각각 9개 구슬모음으로 확대했다. 올해 선정된 9개 구슬모음 45곳을 포함해 5년 동안 총 174곳의 어린이집이 사업에 참여해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미선정 구슬모음을 대상으로 공동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해 형평성 강화와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저출생에 따른 보육 인프라 위기를 극복하고 아동을 위한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4~5곳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구슬모음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시설 공유로 보육 전문성 강화 ▲보조교사 지원으로 아동 대비 교사의 비율 개선 ▲공동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을 추진하며 돌봄 수준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운영
최근에는 맞벌이가정의 증가와 다양한 근로 형태, 그리고 병원 진료 등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인해 정규 보육 시간 외의 틈새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촘촘한 돌봄 시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로 총 5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하대동 육아종합지원센터 ▲천전동 장난감은행 ▲상봉동 상봉어린이집 ▲가호동 진주센트럴웰가 어린이집 ▲충무공동 진주C3 빛나라어린이집에 위치해 근거리에서 언제든 편리하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진주시와 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직장이 있는 부모의 만 6개월 이상, 만 5세 이하 자녀이다. 특히 기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의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 

▶ 공공형 키즈카페·장난감은행 등 양육부담 완화
진주시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아동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내 운영 중인 공공형 키즈카페 ‘별별하모놀이터’와 성북동 장난감 은행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동 아동복지센터 3층에 조성된 ‘별별하모놀이터’는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7세 이하의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보호자 1인을 포함해 2000원으로, 진주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같은 건물 5층에는 ‘성북동 장난감은행’은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7세 이하 아동의 보호자와 진주시 소재의 직장 근무자가 대상이며, 연회비는 개인 기준 2만 원이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시설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권역별 육아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는 관계자는 “안정되고 균형 잡힌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방학 중에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365일 24시 시간제 보육실 운영으로 단순한 돌봄을 넘어 부모들의 일·가정 양립 지원과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구슬모음


아동존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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