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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경남도 ‘북극항로 대응 TF 출범’ 진해신항 중심 전략 본격화

- 정부 ‘K-해양강국’ 전략 발맞춰 단계별 대응을 위한 범부서 TF 가동
- 기후변화로 북극항로 상업화 가속… 항만·산업·에너지 연계 대응 추진
- 스마트항만·극지선박·친환경 연료 기반 미래 먹거리 창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3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경제부지사 주재로 ‘북극항로 대응 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북극항로 시대 선도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항만·교통·산업·관광 등 11개 관련 경남도 부서장과 창원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가 참석해 북극항로 대응 전략과 협업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진해신항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항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북극항로추진본부가 출범했으며, 부·울·경을 중심으로 한 ‘해양수도권’ 육성 전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는 북극항로 및 해양수도권 정책이 산업·도시·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점을 고려해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정부 정책 논의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경남의 핵심 과제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북극항로 대응 TF’는 경제부지사를 총괄로, 항만·교통·산업·에너지·관광·공공기관 이전 등 6개 분야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서 협업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스마트 항만 및 항만 클러스터 조성 ▲극지 운항 선박·기자재 산업 육성(조선MRO) ▲LNG·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허브 구축 ▲도로·철도 연계 복합물류체계 구축 ▲남해안 해양관광 및 배후도시 개발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조선·제조·우주항공 산업 기반을 활용한 극지 운항 선박 기술 개발과 에너지·물류·관광을 연계한 융합형 전후방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1단계 2026년 정책 분석 및 전략 수립, 2단계 2027년 국책사업 반영 및 본격 실행 등 단계별로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 정책에 경남 핵심사업을 반영하고, 부·울·경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해양수도권 조성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극항로 관련 정부 정책 동향과 경남도의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북극항로와 연계한 신규 핵심사업 발굴 및 범부처 융합사업을 제안해 시범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요청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북극항로는 미래 물류 패러다임을 재편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경남의 조선·제조·우주항공 등 주력산업 경쟁력과 진해신항을 기반으로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북극항로 거점 육성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을 올해 12월까지 추진하고, 그 결과를 정부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조성 전략’에 반영하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부·울·경 공동 협력체계를 통해 해양수도권 구축과 연계한 대형 국책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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