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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안전·예방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생활 밀착 안전점검 나서…수영장·보일러부터 노후 보행로까지

- 복지시설·노후 보행 시설·화재 취약 상가 밀집 지역 순회…위험 요인 사전 제거
- 3월 한 달 ‘생활권 안전순찰’ 지속…주민 불편·안전 요구 현장에서 즉시 반영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해빙기를 맞아 생활권과 맞닿은 안전 취약 시설·구간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청취를 묶은 ‘생활 밀착 안전순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겨울 동안 얼었다 녹는 과정에서 지반과 구조물이 느슨해지고, 미끄럼·균열 같은 작은 위험이 사고로 번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선제 점검이 가장 확실한 예방”이라는 취지다.
이번 순찰은 ‘형식적 확인’이 아니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으로서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돌며 시설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이용자·종사자의 불편과 요구를 즉석에서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거나 즉시 보완 계획을 세우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지점은 부서별 후속 점검과 정비로 연결할 방침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먼저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하 2층 수영장과 기계실을 점검했다. 수영장 내부의 미끄럼 방지, 배수·설비 관리 상태를 살핀 뒤, 보일러 등 설비 운영 실태와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해 해빙기 안전사고 가능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어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동대문센터 운영 현장도 함께 둘러보며 주민 이용 동선과 안전관리 상태, 이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이 센터는 장·노년층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돕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장 점검은 복지시설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 구청장은 관내 노후 보행 시설을 찾아 균열 여부, 난간·계단 상태 등 구조 안전을 살폈고, 해빙기 구조물 이완 가능성을 고려해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했다. 또 휘경동 파전골목 일대 상점가에서는 소화기 비치·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화기 취급 주의 사항과 초기 진화 요령을 안내하는 등 화재 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주민 목소리를 듣는 게 가장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라며 “생활 속 작은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손보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3월 한 달 동안 생활권 안전순찰을 이어가며, 해빙기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점검과 보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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