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8℃
  • 맑음강릉 16.9℃
  • 맑음서울 17.3℃
  • 맑음대전 15.9℃
  • 흐림대구 17.1℃
  • 구름많음울산 15.9℃
  • 흐림광주 17.2℃
  • 구름많음부산 17.5℃
  • 맑음고창 14.0℃
  • 구름많음제주 18.1℃
  • 맑음강화 19.5℃
  • 맑음보은 11.3℃
  • 맑음금산 12.9℃
  • 구름많음강진군 13.9℃
  • 구름많음경주시 14.0℃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오 시장, 12월 개통 '위례선 트램' 현장점검… "교통체계 혁신, 지역상권 활성화"

10년 이상 좌초 상태 ‘위례선 트램’, ’21년 턴키 방식 도입으로 ’22년 말 착공
마천~남위례역 5.4㎞(12개 정류장), 전국 최초 무가선 운행 방식… 미관보호
마천역~복정역 30분→14분, 스트리트형 상가 트랜짓몰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현재 실제노선 시운전 중, 4월부터 ‘철도종합시험운행’으로 안전성‧연계선 종합검증

오세훈 서울시장이 58년 만에 다시 도입되는 전국 최초 무가선 노면전차 ‘위례선 트램’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성과 연계성 등을 점검하고 12월 정상개통을 위해 서울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례선트램 개통을 통해 ‘교통섬’으로 불리던 위례 지역 교통체계 업그레이드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27일(금) 오후 2시 반, 위례선 트램 공사 현장인 위례호수공원역과 장지천교 구간 주요 시설물과 차량 내부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완벽한 개통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공중전선 없이 차량 지붕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179kWh)로 운행하는 무가선 방식으로 쾌적한 도시 미관은 물론 소음과 진동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초저상구조를 채택,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도 평지처럼 쉽게 탑승할 수 있으며 도로 매립형 궤도로 보행 단절을 방지했다. 이외에도 전방 충돌 경보장치와 보행자 하부끼임 방지장치를 설치해 안전성도 높였다.

정거장에는 열차 진출입 상태를 백색·녹색·적색으로 나타내는 ‘스마트 경관조명’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상황을 인지하도록 했다. 

<10년 이상 좌초 상태 ‘위례선 트램’, ’21년 턴키 방식 도입으로 ’22년 말 착공>
위례선 트램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민자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경제성 부족(B/C 0.75) 등으로 10여 년간 좌초상태였다.

이후 2018년 서울시 공공재정사업으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추진이 더딘 상황이었는데 2021년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턴키(일괄입찰) 방식’을 도입하면서 정체되어 있던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됐다. 위례선 트램은 올해 12월 개통이 목표다. 

현재 위례선 트램은 실제 노선을 운행하며 시운전과 점검을 진행중이며 오는 4월부터 개통 전까지는 마지막 단계인 철도종합시험운행을 통해 시설물과 시스템 안정성 및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오송 시험선에서 5000㎞ 이상 예비 주행 시험을 마쳐 1차 검증을 완료했다. 

2023년 3월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 시스템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시는 ‘위례선 트램’ 개통으로 약 12만명 규모의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아 ‘교통섬’이라는 오명이 있었던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천역~복정역 30분→14분, 스트리트형 상가 트랜짓몰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
실제로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까지 현재 약 30분가량 소요되나, 트램 운행시 도로 정체 영향 없이 14분 만에 주파, 소요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된다. 또 마천역에서 위례중앙광장까지도 기존 24분에서 8분으로 줄어들고, 5·8호선과 수인분당선 환승도 편리해져 주민의 편의가 높이질 전망이다. 

상권 회복 기대감도 크다. 트램노선 약 1.5km 구간에는 스트리트형 상가인 ‘트랜짓몰(Transit Mall)’을 조성해 지역 상권 활력과 걷기 좋은 거리를 함께 만들어낼 예정이다. 

아울러 장지천 교량을 지나는 트램 특화 조명을 설치하고 위례호수공원 분수쇼 등 수변 경관도 조성해 새로운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한다.

현장점검 후 오세훈 시장은 “2008년 확정 후 18년의 기다림 끝에 올해 개통을 앞둔 위례선 트램이 시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발이 될 준비를 차곡차곡 해 나가고 있다”며 “철도종합시험운행 기간 동안 시스템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연말 개통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례선 트램 개통을 통해 위례신도시의 교통체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까지 이어지는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위례선(트램) 노선도




위례선(트램) 시운전 사진




위례선(트램) 현장점검 동선






동선별 세부 현장 사진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밀양시, 민선9기 출범 100일 ‘시민공감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경남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출범 100일을 기념하는 ‘2026 시민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MIRYANG:ON(밀양:온) 시민과 함께 빛나는 내일을 밝히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행사는 일방적인 시정 보고를 벗어나 시민의 물음에 시장이 직접 답하는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안병구 시장은 민선9기 출범 전부터 접수된 시민들의 한 줄 응원과 바람 416건을 소개하며 직접 화답했다. 주차 공간 확충, 야간 보행환경 개선,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에 대해 그간의 추진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지속적인 현장 중심의 개선을 약속했다. 안 시장은 “분야는 다양했지만, 결국 시민들이 원하신 것은 ‘내 삶에서 체감하는 실질적 변화’였다”며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안 시장과 분야별 시민 토론자 간의 대담이 펼쳐졌다. 조재옥 밀양고등학교 학부모회 부회장, 이치우 전 밀양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권기현 나노융합센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천안 국가산단 조성 ‘1.5년 단축’ 길 텄다
충남도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 거점이자 충남과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천안 국가산업단지(종축장 이전 부지) 가동 예정 시기를 1년 6개월 가량 앞당길 수 있는 길을 확보했다. 박수현 지사는 15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남광주 이남오 함평군수를 만나 종축장 이전 상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종축장(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은 천안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선결 과제로, 축산자원개발부는 지난해 함평 이전 부지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까지 들어갔다. 그러나 토지 보상, 생계 지원, 기반시설 확충 등에서 주민들과 이견이 발생하며 이전 사업은 중단됐다. 이에 따라 박 지사가 지난 7월 국립축산과학원장을 만나는 등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함평군과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주민 요구를 수용하며 해법을 마련했다. 주민 합의를 바탕으로 축산자원개발부는 지난달 29일 함평군에 실시계획인가 서류를 제출, 천안 종축장 이전은 다시 정상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함평군과 축산자원개발부는 실시계획인가부터 준공까지 패스트트랙을 적용, 2028년 착공·2031년 하반기 준공 예정 일정을 내년 착공·2030년 상반기 준공으로 천안 종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