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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수산

해양환경공단, 가로림만에 침입한 갯끈풀 제거·관리 착수

주민 협력 기반 갯끈풀 제거 및 지속 가능한 관리 추진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최근 충남 서산 가로림만 갯벌 일대에 침입한 유해해양생물이자 침입외래종인 갯끈풀(Spartina spp.)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제거 및 관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갯끈풀은 벼과의 염생식물로 갯벌에 침입해 갯벌 저서생물과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 등 갯벌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침입외래종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6년 갯끈풀을 유해해양생물로 지정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가장 악성의 침략적 외래종’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가로림만 갯벌은 점박이물범, 잘피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2022년 처음 갯끈풀 침입이 확인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부터 체계적인 제거와 관리가 추진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17일 지역주민 대상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과의 협력을 통한 추가 확산을 차단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강용석 이사장은 “가로림만 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소중한 청정 갯벌이다”며 “갯끈풀로 인한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공단은 17일 지곡면 행정복지센터(충청남도 서산시 소재)에서 2025년 가로림만 유해해양생물 제거 및 관리 사업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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