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북한의 산업』2015 발간

  • 등록 2016.01.17 15: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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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산업 격차 축소를 위해 거점개발‧국제협력 등의 정상화 필요

산업은행(회장 홍기택)은『북한의 산업』2015년 개정판을 발간하였음

산업은행은『북한의 산업』을 1995년 최초로 발간한 이후, 매 5년마다 개정하여 발간해 오고 있음
   
본 책자는 북한의 주요 산업을 업종별로 상세하게 분석한 북한 산업 관련 종합 연구서로, 금번 개정판에는 최근 5년간 주요 경제 흐름과 각 업종별 변화내용 등을 반영하고 있음

『북한의 산업』2015 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

북한의 주요 산업별 생산실적은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기는 하였으나 한국의 생산실적과 비교할 때 대부분 10% 미만으로서, 남북한간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남

남북한 주요 산업별 생산실적 비교 (2014년 기준)


최근 5년(2010~2014)간 북한의 산업 생산설비가 지속적으로 확충되는 것이 확인되었으나, 개별 산업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임
   
활발 : 기계, 건재 등 건설 관련 후방산업, 식료품 등 주민생활 관련 산업, IT․관광․유통 등 서비스업
   
점진적 개선 : 전력, 철강, 비철금속, 전기전자, 화학, 자동차, 섬유, 신발, 광업, 농축산, 운송업
   
정체/퇴보 : SOC, 조선, 제지, 수산 및 임업, 금융업

북한의 산업별 기술수준은 업종에 따라 한국의 196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편차가 심한 편이나, 전반적으로 한국의 1980년대 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한국 대비 북한의 기술수준


산업은행 심사평가부문 이해용 부행장은 “북한의 경제․산업을 재건하고 양적․질적 측면에서 크게 벌어진 남북한 산업 격차를 축소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노동력․풍부한 지하자원․지정학적 위치 등 북한의 성장 잠재요소를 충분히 활용하여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거점개발․남북협력․국제사회 지원 등의 정상화 방안을 통해 이를 구체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이번『북한의 산업』개정판이 정부, 기업체, 금융기관, 학계 등의 정책수립 및 업무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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