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국립암센터-한국산림복지진흥원, 암 생존자 건강증진 위해 협력 강화”

  • 등록 2026.03.12 17: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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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 암 치료 후에 겪는 우울·불안 감소 등 긍정 효과 확인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국립암센터에서 국립암센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암 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2024년부터 10월부터 1년간 추진한 ‘산림치유와 연계한 암 생존자 건강 증진 공동 협력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간 연장과 함께 협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국내 암 생존자는 약 258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약 5%에 이른다. 암 치료 후에도 피로, 통증, 수면장애, 불안, 스트레스 등 다양한 신체·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심리적 지지가 중요하다. 

이에 산림청은 숲이 지닌 치유 기능을 활용해 암 생존자의 재활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과 연계해 운영해 왔다. 

지난 1년간 전국 국립 숲체원과 치유의 숲 등을 중심으로 400여 명의 암 생존자가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의료기관과 협력해 실시한 효과 검증 결과 혈액 지표 개선과 함께, 우울·불안·스트레스 감소 등 긍정적 변화가 확인됐다. 이는 산림치유가 암 생존자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과 산림치유 연계 확대, ▲암 생존자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산림복지시설 활동 및 사회공헌 공익사업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숲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치유의 공간이다.”며, “암 치료를 마친 국민이 숲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 치료 후에도 암생존자가 경험하는 신체·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며, 이번 양해각서(MOU)갱신을 통해 산림복지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해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식 산림청장이(가운데)이 12일 `암생존자 건강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장이(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12일 `암생존자 건강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백광훈 기자 bkh4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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