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장관 김성환), 교보생명(대표 신창재)과 손잡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뮤지컬 「꼬옥이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를 8일 김포 운유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한국환경보전원과 교보생명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지속가능 미래 환경교육 프로젝트 ‘지구시민으로의 성장_지구를 부탁해!’의 일환이다. 환경교육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자원순환 실천 의식을 키워주고자 마련했다.
뮤지컬은 버려진 자원들이 모험 끝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45분 분량의 동화 형식 무대에는 노래와 춤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공연과 함께 교내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우수환경도서 30권도 함께 기증됐다.
공연은 운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남양주 송라초등학교(9월 18일) △고양 지축초등학교(9월 23일) △인천 송빛초등학교(10월 13일) △의정부 훈민초등학교(10월 16일)에서 진행된다. 이어 △서울 광화문광장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갈라쇼(10월 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 특별공연(11월 7일)도 예정돼 있다.
공연 관람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국가환경교육 통합플랫폼 공지사항(kee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을 본 운유초등학교 2학년 김모 학생은 “플라스틱이랑 종이, 캔을 따로 버려야 한다는 걸 배웠어요. 집에서도 분리배출을 꼭 지킬 거예요”라고 말했다.
신진수 원장은 “환경뮤지컬은 어린이들이 환경문제를 재미있게 배우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순환경제를 이끌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진수 원장(뒤에서 네 번째)가 관계자 및 뮤지컬 배우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 중이다.

▲ 찾아가는 환경뮤지컬[‘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 포스터


▲ 찾아가는 환경뮤지컬[‘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 리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