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실무역량부터 정서성장까지’ 청년인재육성 박차

  • 등록 2025.07.31 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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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2025 고용노동부 공모 ‘청년성장 프로젝트’ 최종 선정, 국비 포함 5,750만원 확보
청년지원센터에 ‘쉼공간’ 조성, 12월까지 16개 프로그램 순차 운영
김포시 “김포 청년들, 역량과 정서적 에너지 겸비한 인재로 성장토록 촘촘한 지원”

청년이 원하는 프로그램과 운영 시간, 접근성 확보 등 실효성 있는 변화로 지자체 청년지원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는 김포시가 이번에는 청년들의 정서적 성장까지 도모한다. 

김포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돼 국비 포함 5,750만원을 확보했고 올 하반기부터 청년의 정서 케어까지 지원 부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시 청년지원센터에 청년을 위한 ‘쉼공간’을 조성하고 문화와 소통, 생활자립, 재테크 등 생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는 것이 골자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김포 청년들이 역량과 정서적 에너지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관내 작가의 미술작품과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도서가 전시돼 휴식과 취·창업 준비 등 성장을 함께 이루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 총 16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현재는 ‘청년 재테크’ 등 8월 프로그램 5개 과정을 모집중으로, 신청은 김포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https://gimpo.gseek.kr)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시는 ▲정서 지원: 로컬탐사(문화탐방), 진로 성장 클래스(제과제빵), 청년소통 특강, ▲생활 자립: 주거탐구생활, 청년밥상(한끼 클래스), ▲취업·직무: OA 실무교육, AI 음악 작곡, GPT 활용 취업교육(이력서·자소서), 사회초년생 노동법, 부업&N잡러, NFT·블록체인 기초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일도, 구직도 하지 않는 청년이 50만명을 초과하며 청년의 무기력 예방이 또 다른 과제가 되고 있는 시대”라며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의 쉼공간을 확충하고 정서·직무·자립 지원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녹록치 않은 고용 환경 속에서도 청년들이 역량과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해부터 김포시청년지원센터를 직영으로 전환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다양한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평일 낮 시간대 운영되던 프로그램을 야간과 주말로 대폭 확대하고, 기존 민간위탁 운영시 단기성 문화·여가 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취·창업 역량강화와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집중 편성 운영하는 한편, 청년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8월부터 3개 권역에 거점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변화로 성장을 견인해 나가고 있다. 






김병수 시장이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고 있다.
백광훈 기자 bkh4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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