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26일(목) 공단 서울지부(서울시 양재동 소재)에서 몽골 교통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교통사고 분석 전문가를 초청해 ‘한국 교통사고 분석 기법 교육’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연구원 등 교통안전 관련 공공기관이 공동수행 중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해 실시했다.
*몽골 자동차 검사역량 제고 및 시설개선을 통한 교통안전 강화사업(2023~2027)
공단은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 교통사고 조사기법 소개 △교통사고 분석 프로그램 활용 방법교육 △몽골 현지 맞춤형 교통사고 조사기법 제안 △민간기업 기술설명회 등을 제공했다.
공단 교통사고조사 업무는 사법기관(경찰, 검찰, 법원)에서 의뢰받은 교통사고에 대한 공학적 감정결과를 제공해, 올바른 사법적 판단에 기여하고 국민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사업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학국국제협력단 몽골 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연계해 지난 3월 1차 교육에 이어 2차로 사고조사 기법을 무상으로 교육했다”라며,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자 사업자 연결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민관 협력으로 몽골, 모잠비크 등 해외 교통안전 관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정부재정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민간기업 세계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한 ‘교통안전 분야 해외진출 지원센터’운영, 해외 정부기관 대상 견학, 기술상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