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순 신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지난 6월 4일, 안산시 고잔동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기지하안전지킴이’ 활동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도 지하 공사현장·땅꺼짐 특별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부지사는 지하안전지킴이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 사항을 확인했으며, 공사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 조치 강화를 당부했다.
‘경기지하안전지킴이’는 경기도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으로, 토질, 지질, 구조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42명이 참여해 지하개발사업장 및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전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문인력이 부족한 시군의 현장에 대해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김대순 부지사는 “지하안전은 도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 전문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반침하를 예방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지하안전지킴이’ 운영을 지속 강화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행정2부지사 안산 현장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