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검토 의뢰 마친 성남시 “시설개선이 타당”

  • 등록 2016.07.13 20: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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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이전 지하화는 경제성 부족




성남시 “기존 시설에 대한 악취저감 및 노후시설 개량 지속 추진”
성남시는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성남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장)의 시설현대화를 검토한 끝에 현재 시설을 개선하는 것으로 최종결론을 내렸다.

시는 하수처리장 이전 지하화를 골자로 한 민간제안서에 대해 행정절차에 따라 공공투자관리센터(한국개발연구원)에 적격성 조사 검토를 의뢰했고 그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검토 결과에 따르면 이전 지하화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실시할 경우 경제적 타당성(B/C)은 0.21로 나타나 기준인 1.0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하수처리장의 악취와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방점을 두고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분기에 1회 악취측정 등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소화조 효율개선,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개선 등 중단기 시설개량 사업을 진행한다.

정부는 25년 이상 경과된 노후 하수처리장의 증가로 대대적인 개보수, 폐쇄, 이전 등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후 하수처리장 개축, 이전 가이드라인 마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어 성남시도 이 결과를 참고해 향후 개선사업을 조율할 방침이다.
신요한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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