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4년 ‘해양안전 지킴이’ 모집

2024.04.15 14:15:36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최근 연이은 어선 사고로 인명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창원시 해양 안전을 책임질 해양안전지킴이 2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창원시는 사업비 2천 4백만 원을 들여 해양안전지킴이 2명을 모집한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모집공고를 낸 후, 25일~26일 이틀간 마산합포구청과 진해구청에서 접수를 한다.
신청 자격은 민간선박전문가, 해군, 해경출신 등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어선 안전 전문가다. 어선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과 어업인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관내 주요 항·포구가 많은 마산합포구 및 진해구에 각각 배치되어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해양안전지킴이의 주요 수행업무는 △어선원 대상 안전 지도·교육·홍보 △낚시승선원 대상 안전 지도·교육·홍보 △안전관련 교육 참여 지원 △어선(낚시어선 등) 안전점검 △패류독소 홍보 등이다.
한편 시는 해양 안전사고를 감소시키고자 매년 어선 안전장비 지원사업(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있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갑철 창원특례시 수산과장은 “해양안전지킴이 운영이 어업인들의 어선사고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선 지도·점검에 따른 불편 사항이 다소 발생하겠지만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한 활동인 만큼 현장에서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승재 기자 scanman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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