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이후 구기자 탄저병 증가 우려

  • 등록 2022.08.24 1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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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기자 탄저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제․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2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앞둔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집중호우 이후 구기자 탄저병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방제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에 따르면, 구기자 탄저병은 7월 중순부터 9월 하순까지 평균온도가 25℃ 이상의 다습한 조건에서 많이 발생한다.

 

열매와 열매꼭지에 주로 발생하는 탄저병은 발생 후 방제가 어려워져 발병 전 개화기부터 약제를 살포하고 습도가 높아질 경우를 대비해 비가 오기 전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또 장마나 집중호우로 토양 수분이 많아지면 뿌리 호흡이 불량해지면서 잎이나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를 주므로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 관리 대책은 병든 잎과 열매 등 전염원을 깨끗이 긁어 땅속 깊이 묻거나 소각하고, 비가림재배는 비가 오는 경우 창을 내려 빗물 침투를 막아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탄저병은 가을 구기자 생육에 큰 영향을 준다라며효과적인 방제법 지도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현용 기자 1004gusdyd@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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