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경찰서(서장 이병우)는,
◦ 연천군 중·고등학교 통학로와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오토캠핑장 등에 여성 범죄 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오는 11일까지 진행하였다.
◦ 최근 언론에서 여성 대상 범죄 피해가 자주 보도되고 있고, 특히 6~8월은 여성 대상 범죄가 집중되어 있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통학로 등에는 지속적인 범죄 예방 대응책이 필요하다.
◦ 이에 연천경찰서는 연천군 관내 여학생 수가 많은 전곡 중·고등학교, 연천 중·고등학교 통학로와 여름철 여성 행락객이 밀집한 연천 관내 캠핑장 일대 여성 사워실 및 화장실에 반사경 20여개를 설치하여 여성 범죄 예방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 반사경의 효과는 뒤를 돌아보지 않아도 반사경을 통해 후방을 조기에 확인하여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범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준다.
◦ 전곡에 사는 여학생 A양은 “수능 공부 때문에 학교에서 야자 후 밤늦게 집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통학로에 설치한 거울 덕분에 뒤에 누가 따라오는지 알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라고 말했다.
또한 캠핑장에 놀러온 20대 B씨는 “여름철이다 보니 여성들이 옷 차림이 가벼워 이상한 사람이 따라와 몰래 촬영하고 성추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는 뉴스를 보고 무서웠는데 캠핑장에 거울이 설치되어 누가 따라오는지 알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이런 시설이 많이 설치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는 등 군민들이 반기는 분위기다.
◦ 이병우 연천경찰서장은 “연천 군민뿐만 아닌, 연천에 찾아온 방문객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연천의 모든 경찰들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