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해양수산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주요 하천과 하구에서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을 운영한다.
○ 이번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은 비가 자주 내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하천·하구로 유입되는 쓰레기를 사전에 방지하여 수질오염 등의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하천으로 유입되는 쓰레기 중에 플라스틱, 비닐류 등은 자연환경에서 잘 분해되지 않아 하천뿐 아니라 해양 환경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 이번 쓰레기 집중정화주간에는 환경부와 해양수산부 소속·산하기관(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등)을 비롯해 80개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하여 정화활동을 펼친다.
○ 정화활동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 및 하구, 연안 등이며, 대청댐 등 34개 댐 상류 주변도 포함된다.
○ 참여기관들은 하천에 유입되어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류 등의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 플라스틱류 생활폐기물, 폐농약병·폐비닐류 영농폐기물, 초목류 등
○ 특히, 올해 처음 참여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용 저수지 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운다.
□ 아울러, 집중정화주간 운영 첫날인 6월 14일 오후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대청댐 인근 옥천군 석호리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한다.
○ 이날 수거활동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과 사회적협동조합인 ‘금강*’ 회원들도 함께 한다.
* 옥천군 일대의 쓰레기를 주민이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협동조합
□ 박재현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부유 쓰레기의 상당수는 여름철에 발생하고 있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치는 것”이라며,
○ “하천·하구 부유쓰레기로부터 환경과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전적 예방조치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쓰레기 정화주간 운영 계획. 끝.
□ 추진 배경
○ 매년 장마 등 집중호우시 하천․하구로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되어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경관 등 훼손 초래
* 연평균 약 18만톤의 쓰레기가 하천에 유입, 이중 약 6.7만톤(37%) 수거, 나머지는 해양 유입 추정 [플라스틱류 등 생활쓰레기(18%∼28%), 초목류(68%∼81%)]
- 최근에는 미세플라스틱 등 육상기인 해양폐기물과 방치폐기물 등의 하천 유입을 막기 위해 평시에도 하천쓰레기 수거사업 확대 필요성 증가
□ 쓰레기 정화주간 운영 계획
| < 기본 방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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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호우로 쓰레기가 하류 및 해안으로 떠내려 갈 수 있는 지역(하천, 하구, 연안)을 중심으로 집중 수거 ◇ 해양수산부와 공동 주관, 일제 수거로 쓰레기 수거효과 극대화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지자체 행사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 |
○ (수거기간) 6.14(월)~6.20(일) 일제 수거주간 운영
○ (참여기관) 시·군·구 등 유관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수협,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 (사업내용) 방치 쓰레기가 많은 지역으로서 장마 기간에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
- 하천 인근 공사장, 벌목지, 행락지, 농업용 저수지 등 점검
○ (코로나19 확산 방지) 증상자 참여배제, 마스크·손소독제 확보, 방역담당관 지정·운영 등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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