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구 소속 사회복무요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신과적 질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신건강종합대책에 발맞추어 구에 소속되어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 센터장(정신과전문의 천영훈)을 초빙하여 정신과적 질환의 종류 및 조기치료의 중요성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정신질환의 대부분이 20대 초반에 발병하나 조기에 발견되지 못할 경우 치료에 장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교육하였다.
특히 경계성지적장애는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으나 산만하고 인지가 떨어져 여러번 반복을 해도 잘 알아듣지 못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근무지 담당자가 아니면 인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교육 및 상담 등을 통해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