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장자번덕, 가무백희악극 ‘왕, 탈을 쓰다’ 공연

  • 등록 2020.06.02 11: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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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도 많고 말도 많은 세상, 그런 세상의 왕이었던, 그런 세상이 바라던 왕에 대한 이야기

 
활기찬 문화예술 공간은 지역사회를 생동하게 한다.

- 202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두 번째 공연_우수레퍼토리2
- 6월 14일(일) - 15일(월),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사천시 지역브랜드시리즈 공연

□ “202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이란?

   : 공공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상생협력을 통해 안정적 창작 환경 속에 공연장의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 역량 강화 및 우수 작품 제작 ․ 발표를 촉진하며, 지역 주민의 문화향수 기회를 확대함을 목적으로 한다. 
   : 추진내용으로는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간 협력을 통한 레퍼토리 및 독자적인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들에 대한 예술교육의 무상지원, 주민들에 대한 예술활동 참여기회로의 확대 등 지역사회가 추구하는 문화예술활동의 활성화에 기여 

□  주최·주관 : 재)사천문화재단, 극단 장자번덕 
    후원 : 경상남도,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내용

사천시의 극단 장자번덕(대표 이훈호)은 오는 614일 일요일부터 615일 월요일 오후 730,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천시의 지역역사자원을 소재로 창작한 공연인 가무백희악극 <, 탈을 쓰다>를 올리게 된다.

 

가무백희악극 <, 탈을 쓰다>는 반원정책과 개혁정치의 시작을 알려 원나라로부터 폐위조서를 받은 공민왕이 원나라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다시 열게 되는 연등회에서 고려의 태평성대 100년을 열었던 군주 현종의 일대기를 광대들의 가무백희악극으로 그리며 원나라의 속국이 아닌 고려의 왕으로서 출사표를 준비하는 이야기이다.

 

2017와룡산의 작은 뱀으로 창작하여 매년 공연을 올리며 보완하였고, 작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 이후 새롭게 각색되어 공연 제목이 변경되었다.

 

작품의 기획자인 김종필 사무국장(극단 장자번덕 사무국장)지역의 예술단체로서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를 발굴하여 재창조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지역 역사자원을 활용한 공연으로 지역민의 지역문화적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다.’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관람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출연하는 배우만 17명인 이 공연은 사천시 와룡산에서의 현종 일대기를 그리며, 남도의 다양한 연희를 기반으로 창작되었다. 그리고 공연에 국가무형문화재 제11-1호인 진주삼천포농악, 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의 이수자등 연희 전공자들이 대거 출연하여 수준 높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극작가 정가람은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세상, 그런 세상의 왕이었던, 그런 세상이 바라던 왕에 대한 이야기.’라며 현종과 공민왕의 출사표를 통해 공연을 만들고 보는 모두가 각자만의 출사표를 위한 물음과 각오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힘든 지역민들의 삶에 활력을 찾아주고자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하게 되며, 12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회 공연당 150명의 관객만 관람가능하며, 예매를 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재)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sccf.or.kr)에서 가능하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은 2020 지역협력형사업인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상남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하여 올해로 창단 23주년이 되는 극단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문의 : 극단 장자번덕 (김종필 055-833-0619)
붙임 1. 프로그램 개요
     2. 이미지 4매(포스터1매, 공연내용1매, 공연사진 2매).
붙임1. 프로그램 개요

⚫ 프로그램명 : 우수레퍼토리2 가무백희약극 <왕, 탈을쓰다>

⚫ 출연진
김현성, 정으뜸, 차영우, 김동현, 박수빈, 문학종, 박재현, 박시우, 전지현, 이민하, 이수정, 이훈호, 김태호, 이현철, 남수정, 김상봉, 김민지.
⚫ 제작진
기획_김종필, 연출_이훈호, 작가_정가람, 조연출_김종필/정으뜸, 기술감독_유민규, 음악감독(작·편곡)_남수정, 작창_박수빈, 무대디자인_김주경, 조명디자인_여국군, 영상디자인_김결, 무대미술_김미경, 무대감독_구민혁, 영상감독_원산하, 안무_이수정, 인형·소품제작_김민경, 음향_김민성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스탭(공연장기술스탭)
   조명감독_서무근 / 음향감독_김준구 / 무대감독_현승섭

⚫문의 : 극단 장자번덕 055)833-0619 
⚫티켓가격 : 무료관람
⚫러닝타임 : 90분
⚫공연기간 : 2020.6.14.(일) - 15.(월) 19시 30분 / 2일 2회
⚫공연장소 :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1회 공연에 관객 수 150명으로 제한.)
⚫ 줄거리
   - 공민왕은 고려가 원나라에 복속되느냐 마느냐, 백척간두의 시점에 즉위하여 반원정책과 개혁정치의 시작을 알리지만 이를 빌미로 원나라로부터 폐위조서를 받는다.이에 원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왕이 되기 위해 연등회를 다시 연다.연등회에서 고려의 태평성대 100년을 열었던 군주현종의 일대기를 광대들의 가무백희극속에서 훑으며 원의 속국이 아닌 고려의 왕으로서 출사표를 준비하는 이야기이다

⚫ 작가의도
   - 정가람, 극작가 [바리, 서천 꽃 그늘아래/ 다솔사 가는 길/ 외 다수 극작]
   - 탈도 많고 말도 많은 세상, 그런 세상의 왕이었던, 그런 세상이 바라던 왕에 대한 이야기. <왕, 탈을 쓰다> 좋은 왕이란, 좋은 백성이란, 좋은 나라란 무엇인가? 다소 거창한 물음이지만, 결국엔 나의 길을 찾아가는 누구에게나 있는 이야기로 내 안에 그 답이 있다는 뻔한 대답을 내는 공연일지도 모른다. 뻔한 물음과 대답이지만, 어려움 끝에 왕이 된 고려 현종과 공민왕이 진정한 왕으로 스스로 바로 서는 이 공연은 ‘각성’에 주목한다. 현종과 공민왕의 출사표이지만, 이 공연을 만들고 보는 모두의 출사표를 위한 물음과 각오이다. 항복이 아닌 몽진을 감행하며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음으로 승리를 이뤄낸 현종과 치욕을 감내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워 거대한 원에 맞서 98년의 식민을 끊어내고 우리 땅에 사는 우리 모두의 고려, 고려의 독립을 이뤄낸 공민왕. 결자해지, 결국에 내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풀어내고 맺어내는 이야기를 하려한다. 
     공민왕의 마지막 대사를 다시 한 번 눌러 써 본다.
     “올해 연등회의 주제는 결! 지난 세월의 번뇌와 결박을 다지고, 단단히 막고 막아 맺고, 단단히 다져, 결국에 완성한다는 결, 그 결! 탈 많은 세상, 탈을 쓰고 들어가 볼까?”

⚫ 연출의도
   - 이훈호, 연출가, 극단 장자번덕 대표
   - ‘각성’에대한 이야기이다. 지금 이 곳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나 스스로 찾아간 두 왕의이야기. 어려움 끝에 왕이 된 두 왕이 진정한 왕으로 스스로 바로 선 이야기. 좋은 왕은 무엇인가? 좋은 백성이란 무엇인가? 좋은 나라란 무엇인가? 다소 거창한 이야기이지만,결국엔 나의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 현종과 공민왕의 출사표이지만, 이 공연을 만들고 보는 모두가 세상에 던지는 출사표를 위한 물음과각오. 항복이 아닌 몽진을 감행하며 끝까지 싸움을 포기하지 않음으로 승리를 이뤄낸 현종과 치욕을 감내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워 거대한 원에 맞서 98년의 식민을 끊어내고 우리 땅에 사는 우리 모두의 고려,고려의 독립을 이뤄낸 공민왕. 결자해지, 결국에 내 힘으로, 우리의 힘으로 풀어내고 맺어내는 이야기를 하려한다.

⚫ 기획의도 
   - 김종필, 극단 장자번덕 사무국장, 기획자

활기찬 문화예술 공간은 지역사회를 생동하게 한다.

 관객 개발을 위한 우수레퍼토리 공연
 1) 공연장 가동률을 높이고 잠재 관객 개발.
 2)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 마련.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브랜드시리즈 공연 콘텐츠
 1) 사천지역의 독특한 문화적 요소를 발굴하여 창작하는 작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지역문화적 자긍심과 애향심 고취.
 2) 전통의 탐구와 재해석을 통해 독자적인 극 형식 구축을 통해 극단 장자번덕만의 고유한 작업방식 모색.
                                                                                  

공연포스터



                                                                                  

공연내용



                                                                                        

관련이미지(공연 사진)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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