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악취를 줄이는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가에 지원한다.
전북도는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발생 등을 해소하여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축산악취를 줄이는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농가(법인)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노후축사의 개보수, 내부기자재 등 전반적인 축사시설에 대한 현대화를 원하는 농가에게 지원하였으나,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19년부터는 신청하고자 하는 농가는 무조건 악취를 줄이는 시설(탈취기, 악취저감제 살포기, ICT악취측정장비, 밀폐시설 등)을 설치해야 한다.
또한, ‘19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새로운 변화는 보조사업이 없어지고 융자사업으로 추진되며 축사규모(축산업허가면적)에 따라 이자율은 중소규모 대상의 경우 연리 1%, 대규모 대상은 연리 2%이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동일하다.
* 중소규모(축산업 허가면적) : (한우) 110~1,920㎡(약 200두 규모),
(돼지) 265~3,200㎡(약 4천두 규모), (산란계) 420~5,000㎡(7만수 규모)
* 대규모(축산업 허가면적) : (한우) 1,920~4,800㎡(약 500두 이하),
(돼지) 3,200~8,000㎡(약 1만두 이하), (산란계) 5,000~12,500㎡(17만수 이하)
‘19년 신청자는 1월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2월중 농식품부에서 예산이 확정되어 교부되면 대상농가의 평가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확정하고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19년 신청현황 : 127호(한우 54, 양돈 22, 양계 36, 오리 7, 기타 8)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을 접목한 축산 기자재 공급으로 스마트 축사 활성화 및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산기반 마련
ㅇ 전북도는 축사의 사양관리, 환경관리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생산비 절감, 축사환경개선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19년에 192억원을 투입하여 ‘스마트 축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 스마트 축산이란?
- 네트워크(인터넷)와 자동화 기술을 융합하여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환경과 상태를 파악하고 계량화하여 생산과 유통, 생활에 적용함으로써 축산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능화되고 고효율을 지향하는 축산업의 새로운 형태
ㅇ 전북도는 사전 컨설팅을 통해 개별 사업 희망자들의 축사 여건을 진단하고 접목 가능한 ICT 장비 유형을 추천하는 한편 시공업체의 정보제공, 계약방법, 행정절차 및 장비 사용법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ㅇ 또한, 본 사업대상자 선정 이후에도 계약체결, 시공업체 사업진행상황 등 지속적인 컨설팅을 지원하여 스마트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기반마련에 노력할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축산업 정책방향을 깨끗한 축산환경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축산농가의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전북 축산업이 지속 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