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0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의 세르뽕에 위치한 우엠엔(UMN, Univerrsity Multimedia Nusantra) 대학교에서 한국식품 체험 행사를 개최하였다.
□ 인도네시아에서 5회째 개최된 이번 캠퍼스 프로젝트는 현지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대학생이 한국식품을 직접 보고, 먹고,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K-Pop, K-Drama로 시작된 한류가 K-Food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 특히, 한류 페스티벌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현지에 인기가 높은 떡볶이, 핫도그 등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소개하였으며,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의 협조로 한복체험 및 포토이벤트, 한식 콘테스트 및 한국전통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었던 행사였다.
□ 이번 행사가 개최된 우엠엔 대학교는 화교 밀집 지역으로 구매력이 크고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는 화교층 시장 공략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 니녹 렉소노 우엠엔 대학교 총장은 “개교 이후 처음으로 한국 관련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재학생들이 한국식품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 놀랐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한국 농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인도네시아 수출실적은 8월 현재 155백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하는 등 한국 농식품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유망시장”이라며 “지난 아시안게임과 연계하여 운영한 한국농식품 홍보관에 대한 현지의 열기가 이번 캠퍼스 프로젝트까지 이어지고 있어 수출업체들은 아세안 지역에서도 특히 인도네시아 시장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 (참고사진) 1, 2. 우엠엔 대학교 행사에서 한국 식품을 맛보고 있는 현지인 대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