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석남1동 자생단체 연합회는 관내 수급자 289세대 370명과 6개
경로당에 오곡밥․나물 도시락을 배달하는 ‘정월대보름맞이 찾아가는 오곡밥 서비스’ 행사를 실시했다.
작년 석남1동 자생단체 연합회 주관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마련한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움직임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나물 도시락 500인분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였다. 석남1동 자생단체원 80여 명이 참여하여 새마을부녀회는 음식 준비를, 바르게살기위원회․자유총연맹은 음식 포장을, 통장자율회․방위협의회는 음식 배달을 맡는 등 단체별로 역할을 분담, 일사분란하게 행사를 준비하여 성료할 수 있었다.
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작은 도시락이지만 많은 분들이 정성이 담겨 큰 선물과 같다” 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