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장관 김은경)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월 11일 14시 경 경남 함양군 태봉산에서 지난 5월 5일 교통사고를 당했던 반달가슴곰 KM53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 현장에서 수의사가 확인한 결과, KM53은 왼쪽 앞다리가 부러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 수의사는 현장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지리산에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으로 이송하여 진단과 치료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 이에 따라, KM53은 이 날 오후 4시 30분 경 종복원기술원에 이송됐으며, 종복원기술원은 현재 방사선, 혈액검사, 분변검사 등을 시행 중이다.
○ 먼저 방사선 검사 결과, KM53은 왼쪽 앞다리 어깨부터 팔꿈치까지 복합골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환경부는 종합적인 진단은 나머지 검사결과가 나와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