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25일, 하남읍 송산마을 회관에서 ‘제3호 생명사랑 그린마을’ 협약식을 가졌다.

밀양시 ‘생명사랑 그린마을’ 사업은 적극적 농약안전보관함 관리를 통하여 농약을 통한 자살수단을 통제하고 생명존중 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난 2016년부터 3년째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제1호인 초동면 성암마을을 시작으로 제2호 상남면 마산마을에 이어 제3호 하남읍 송산마을이 선정됐다.
밀양시는 이날 하남읍 송산마을과의 협약식을 통해 ‘생명사랑 그린마을사업’ 시행을 선포함으로써 자살예방을 위한 마을주민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앞으로 밀양시는 하남읍 송산마을농가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전파할 예정이다.
밀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그린마을 운영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고, 농약으로 인한 자살자가 없는 안전한 밀양시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