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6월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체험교육’은 안전사고 예방과 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관리 마인드를 형성하고,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의 초기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동반성장 혁신 허브 활동 과제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생활안전과 산업안전 등의 체험 위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일 광양시 안전총괄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안전도시국, 환경관리센터, 의회사무국 등 산하 25개 부서에서 12회에 걸쳐 230여 명의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5월에는 총무국, 보건소, 산단녹지센터 등 16개 부서 150여 명, 6월에는 담당관실, 경제복지국, 농업기술센터 등 18개 부서 170여 명이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교육에서는 포스코 안전방재부 직원이 포스코 안전시스템 설명을 비롯해 사회안전(응급처치), 생활안전(건강·전기·가스), 교통안전(신호·안전띠·음주예방), 산업안전(안전모·안전화·보안경 착용) 등 종합적인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사망자, 부상자 등의 신속한 응급처치, 화재진압을 비롯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가스·추락사고 등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으로 실시된다.
김우섭 안전기획팀장은 “실제 위험 사고 현장에서 대처 방법을 몰라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공무원들이 안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자신과 타인을 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시민들의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