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올해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에 1억 6천여만 원을 투입해 등산로를 정비하고, 진달래 보육사업을 시행한다.

진달래는 낮은 산에서 높은 산까지 300~1,800m 고지의 양지바른 곳에 주로 서식하고 군락성이 강하며, 잎이 나오기 전에 진하거나 연한 분홍색의 꽃이 핀다.
종남산 진달래 군락은 밀양 8경 중 하나로 진달래가 많이 피는 봄철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
밀양시는 2015년부터 계속해서 77,000본의 진달래를 식재하고 4.4ha의 잡관목을 제거하는 등 산림생태관광자원인 종남산 진달래 군락지에 산림수종으로 인한 천이를 방지하고, 진달래를 보존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등산로를 정비하고, 벤치를 설치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이 종남산에 더욱 편하게 등산을 하고, 아름다운 진달래를 보며, 밀양의 화려한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남산 진달래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방문객들과 시민들의 볼거리와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