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구제역 매몰지 주변 지하수 수질검사 실시

  • 등록 2018.04.12 16:25:42
크게보기

김포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채지인)가 지난 3월 26일 김포시 대곶면 율생리 380-2번지 일원에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가축매몰지로 인한 주변 지하수오염여부 확인 등을 위해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질검사는 매몰지 인근 150m이내의 지하수 중 무작위로 3곳을 채수해 검사했으며, 검사항목은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총대장균 등 4개 항목이다.

검사결과 대상지 3곳 중 2곳은 음용수로 적합했으나, 1곳은 질산성질소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됐다. 사업소는 음용수로서의 부적합 판정된 곳은 매몰지 침출수로 인한 오염이 아닌 지하수의 단순 수질저하로 판단하고 있다.
 
부적합 판정 대상지는 이미 상수도가 보급되어 지하수는 거의 이용하지 않고 있으나 검사결과를 소유자에게 통보해 지하수 음용 자제를 재차 강조할 계획이다.  .  

채지인 소장은 “가축매몰지 주변 관리대상 지하수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jyoung@naver.com
<저작권자(C) 세계환경신문.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세계환경신문 | 동대문구 천호대로 83 동우빌딩 403호 | 기사제보 : 02-749-4000 | Fax : 02-929-2262 등록번호 : 서울 아 02165 | 문화관광부 다-02118 | 사업자등록번호 : 204-81-40898 발행인 : 백종구 | 편집인 : 이승재 | 대표이사 : 백종구 | 개인정보보호책임자 : 하정현 Copyright (c) e-news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