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만재)는 지난 9일 ㈜세계주철(대표이사 최익구)을 방문하여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상남면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9동과 자매결연 후 연산9동 아파트 부녀회와 연계한 농산물직거래 장터 운영 등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적지 않은 성과를 달성했으며, 도.농 자매결연에서 나아가 기업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농산물 판로를 넓히기 위해 이번 기업체와의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세계주철은 경상북도 영천시 대창면에 위치하며 1999년 설립, 종업원 140여명으로 상하수도 맨홀, 도시가스 맨홀, 가로수 보호대 등 주물제품 전반을 생산하는 업체로 우리나라 맨홀뚜껑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식경제부 신제품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인 ‘부양식안전잠금맨홀뚜껑(쇼바형)’을 생산하고 있는 탄탄한 중소기업이다.
이날 ㈜세계주철과 상남면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향후 지역 특산품 판촉, 농촌 일손돕기, 문화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시 상호 교류하여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최익구 ㈜세계주철 대표이사는 “해맑고 매력적인 밀양 상남면에서 자매결연 요청이 들어와 기쁘고 앞으로 상호 우호증진을 위해, 형식적인 결연이 아닌 실천하는 결연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만재 상남면장은 “밀양시의 우수한 농산물과 문화.관광 교류를 통해 상남면과 기업체가 서로 만족하는 자매결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