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3․1절 맞아 독립운동 애국지사 위문

  • 등록 2018.03.01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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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국가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김배길(92) 옹의 자택을 1일 방문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 광주시는 생존 애국지사 5명에 대해 시장과 복지건강국장이 교차 방문해 독립유공자 가족의 거룩한 공헌과 희생에 대해 위문품과 함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 김배길 옹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일제 국권침탈 전후로부터 광복군 제1지대에 편입돼 공작반장으로 항일독립운동을 펼친 공로로 1982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 이에 앞서, 황인숙 복지건강국장은 27일 관내 거주하는 생존 애국지사 4명의 자택과 거소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 현재, 광주시에는 김배길 옹을 비롯해 노동훈(92), 이준수(95), 이기환(94), 김영남(92) 등 총 5명의 애국지사가 생존, 자택과 요양병원 등에서 가족 등과 함께 머무르고 있으며, 181명의 유족이 거주하고 있다.

○ 또한, 광주시는 민족정기를 선양하고 독립유공자 예우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3․1절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당사자는 각 20만원, 유족은 각 10만원의 위문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연간 4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도록 기여하신 독립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한 보훈가족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경의와 나라의 소중함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

백종구 기자 bjg48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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