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1일 14시 58분경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일몰 전까지 총력을 다했으나 강한 바람을 타고 야간 산불로 불길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산림청은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인력 450여 명, 헬기 7대, 차량 11대 등을 투입했으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날 삼척시 일대는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동시에 내려졌다.
□ 산림청은 12일 7시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한 총 18대의 산림헬기를 현장에 투입해 오전 중으로 진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 김재현 산림청장은 11일 오후 6시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상황회의를 열고,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내일 오전 중으로 산불을 진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