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반 설치하고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쓰레기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중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 처리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 연휴 기간 중인 2월 15일에는 생활·음식물류쓰레기를 집중 수거 처리함으로써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설 연휴인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은 쓰레기 수거업체가 휴무에 들어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할 수 없다”고 말하며 생활쓰레기는 가급적 2월 18일 일몰 이후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가 끝난 2월 19일부터는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자체 실정에 맞게 ‘마무리 대청소’를 추진해 연휴 이후 깨끗한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 대해 위반행위 계도·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 처리에 최선을 다 할 계획으로 각 가정에서도 낭비되는 음식이 없도록 준비하고 재활용 쓰레기는 분리 배출해 쓰레기 감량에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생활쓰레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여 청결한 명절 분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