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0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발견된 왜가리 폐사체(1마리)에서 고병원성 H5N6형 AI 바이러스 검출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서 발견된 왜가리 폐사체(1마리)를 정밀진단한 결과, 고병원성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됐다고 2월 5일 밝혔다.
□ 2017년 10월 이후 야생조류 분변에서 10건의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적은 있으나,
○ 같은 기간 신고된 폐사체 총 456마리 중에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지난 동절기 (‘16년 11월~’17년 5월)에는 폐사체(1,893개체)에서 고병원성 AI 31건 검출
○ 국립환경과학원은 신속한 방역조치를 위해 H5형 바이러스 검출결과를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미리 알렸으며,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최종 확인결과를 2월 5일 오후에 통보했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남은 동절기 기간 동안에도 야생조류 AI 예찰과 진단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