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참여희망 시민 8일~22일 서울시 신체활동리더 홈페이지 통해 신청·접수
- 시, 신체활동리더 1천여명 육성통해 취약계층 신체활동 전파하여 건강증진
□ 서울시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배운 시민이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알리는 2018년 시민참여형 ‘신체활동리더’를 모집한다. ‘취약계층 신체활동 전파자’로 지속 활약하고 있는 신체활동리더는 올해 7년째를 맞으며, 이번 150명 모집을 통해 총 1,000명을 돌파한다.
○ 신체활동리더는 2012년 1기 77명으로 시작해 1년 단위로 신규리더를 양성, 2017년까지 887명의 리더가 매해마다 지역사회 기관에서 신체활동 교육을 지도 봉사해왔다.

□ 서울시는 취약계층의 운동 실천율을 높이고자 신체활동리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민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배워 거주지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 사업은 리더에게는 배움과 봉사의 기쁨을 주고, 취약계층은 신체활동의 증가로 건강증진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서울시 통계에서 ‘월간 규칙적 운동실천율(최근 1달 동안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수)’이 월 가구소득 50만원 미만은 39.4%, 월 가구소득 600만원 이상은 48.5%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 1년간 활동할 제7기 신체활동리더는 1월 8일(월)~22일(월)까지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신체활동리더 홈페이지(www.seoul-leader.kr)의 공지사항에서 ‘제7기 신체활동리더 모집’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각 구별 사업담당자에게 e-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 최종선정자는 2월 21일(수), 23일(금), 26일(월), 28일(수) 4일 간 서울시청 시민청 강의실에서 신체활동 이론·실기 프로그램을 교육받을 예정이다.
□ 교육 후에는 신체활동리더가 신청한 자치구에서 신체활동이 필요한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어린이 기관(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어르신 기관(치매지원센터, 경로당), 가정복지센터, 걷기교실 등 지역사회 기관에서 신체활동 수업을 운영한다.
□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간·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웃을 찾아가는 신체활동리더의 활동은 어린이,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형평성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중심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어 시민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신체활동리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