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이영선)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전남 서부지역 국유임도 162km를 2월 6일부터 2월 12일 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는 산림보호와 산림경영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과 임산물 무단채취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일반인의 통행이 제한되어 왔으나, 명절 전후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서 임시 개방한다.
영암국유림관리소 이선정 주무관은 “국유림 내 설치된 임도는 일반도로에 비해 노폭이 좁고 낙석위험이 있으므로 차량 통행 시 서행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묘 시 주변 산림을 훼손하지 말고 산불조심기간(2.1∼5.15)인 만큼 불을 피우는 등 산불 발생의 우려가 있는 행동을 하지 말아 줄 것을 ”을 당부했다.